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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김여사 불기소에… 韓 "의혹 규명"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17일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면서 정치권이 '김건희 블랙홀'에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이 검찰의 불기소를 '김건희 특검'의 명분으로 더욱 강력하게 내세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당 내 친한(친한동훈)계에서도 이를 당정 쇄신의 계기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16 재보궐선거에서 텃밭을 사수함으로써 정치적 자신감을 얻은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내놓을 요구사항..

  • 尹 "가짜뉴스가 민주주의 위협… 4대 개혁 반드시 완수"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많은 저항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명태균 문자 논란 등 여러 악재에도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텃밭(부산 금정·인천 강화) 사수에 성공하자, 윤 대통령이 자신감을 얻으며 개혁 추진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역시 이날 의대 증원 2000명이라는 숫자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강조하며 "내년 의대정원 조정은 안 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

  • [金여사 불기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용산 옥죄는 '韓의 자기모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실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에 대해 공세를 계속하는 것은 '3가지 자기모순적 행동'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가 법무부 장관 시절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 무혐의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사건 종료를 미뤘다는 점 △본인이 비대위원장 취임하던 2023년 12월 26일 발언 "대통령과 여당 정부는 각자 헌법과 법률 범위 내에서 국민 위해 할 일을 하는 기관" 발언과는 다르게 대통령실..

  • 野, 특례 일몰에 삭감된 무상교육 예산두고 “미래교육 포기했나”

    국민의힘이 내년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중앙정부 예산 삭감 관련 야당의 비판에 고발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적반하장 고발'에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항의했다. 17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을 대폭 삭감해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는 도리어 이를 지적하는 야당을 고발했다"며 "반드시 고교 무상교육을 지켜내고 적반하장식 고발에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내년도..

  • 윤 대통령, 24일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17일 공지를 통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尹 "4대 개혁 반드시 완수"… 대통령실 "내년 의대정원 조정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많은 저항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명태균 문자 논란 등 여러 악재에도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텃밭(부산 금정·인천 강화) 사수에 성공하자, 윤 대통령이 자신감을 얻으며 개혁 추진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역시 이날 의대 증원 2000명이라는 숫자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강조하며 "내년 의대정원 조정은 안 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 이영수 공군총장 "압도적 韓·美 공군력으로 대북 공조 강화해 나가자"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17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데이비드 앨빈(David W. Allvin) 미국 공군참모총장(대장)과 만나 적 도발시 압도적인 한·미 공군력으로 연합방위태세와 대북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양자대담에 한국측에서는 손석락 공군참모차장(중장), 박기완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 차준선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소장),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준장)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데이비드 아이버슨..

  • 한·일 차관회담… '北 적대적 대남행보'에 긴밀히 공조키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7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 한·일 관계와 북한 문제를 비롯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 차관은 회담에서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각종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북한 문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양국의 TF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 [2024 국감] 법사위, 檢 불기소 처분 두고 여야 간 공방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전고등법원·지법, 광주고법·지법, 특허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17일 검찰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불기소 처분을 두고 여야 간 공방전을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기관의 정책현안 질의는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서로 공방만 벌이다가 국정감사가 종료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정래 위원장은 김 여사 불기소 처분과 관련해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당시 경찰 발표와 닮은 꼴"이라며 "결국은 뿌린 대로 거두게..

  • [2024 국감] 한기호 의원 "우리도 우크라에 최소한 참관단은 보내야"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가 비전투인력을 파견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본부 국감에서 '러시아가 북한군으로 구성된 3000명 규모의 부대를 편성했다'는 보도를 인용하고 "이미 북한은 병력까지 파견했다"며 "그런데 우리는 포탄도 지원하면 안 된다고 하니까 얼마나 웃기는 얘기냐. 우크라이나에 최소한 우리가 참관단은 보내야 한다"고..

  • [2024 국감] 지난해 육군 사망사고 중 93.2%가 극단적 선택

    지난해 육군 내 사망사고 중 93.2%가 '극단적 선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합·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간 군 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례는 총 325건으로 지난해에만 68건이 발생해 5년 평균(65건)을 상회했다. 특히 육군은 지난해 익사, 추락 등 안전사고를 포함한 전체 사망사고 44건 중이 무려 41건(93.2%)이..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北 정권, 한반도 안위 위협하면 자멸의 길로 들어설 것"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17일 "북한 정권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바람을 외면하고, 한반도의 안위를 놓고 모험을 시도한다면 그 시간부로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우리 육군은 역사가 증명한 '평화는 말이 아닌 압도적 힘으로 수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적 도발시 '즉·강·끝 원식'으로 단호히 응징하기 위한 의지와 능력,..

  • BTS 제이홉, 만기 전역 "큰 응원과 성원, 사랑에 감사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30·정호석)이 17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다. 제이홉은 이날 전역신고를 한 뒤 위병소를 나섰다. 제이홉은 사단 정문을 나서며 두 팔을 벌리고 크게 웃으며 팬들과 취재진들을 향해 전역 인사를 했다. 제이홉은 "큰 응원과 성원, 사랑에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며 "충성!"하고 씩씩하게 인사했다. 같은 그룹 멤버 진이 마중 나와 전역을 축하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

  • [2024 국감] 오세희 “재생에너지혁신펀드 재원, 88%인 1189억원 집행 못돼”

    녹색프리미엄의 재생에너지 재투자를 위해 마련된 '재생에너지 혁신펀드'의 재원 88%인 1189억원 가량이 은행 잔고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녹색프리미엄의 재생에너지 재투자를 위해 조성한 '재생에너지 혁신펀드'의 예산 1349억원 중 2024년 8월 말 기준 실제 집행금액은 16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

  • 北, 한국 적대국가 규정 '공화국헌법' 개정…연결도로 완전폐쇄 일제 보도

    북한이 '공화국헌법'을 개정해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창해온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정립했다. 북한은 17일 방송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라디오 조선중앙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지난 15일 남부국경 동·서부지역에서 대한민국과 연결된 도로와 철길을 폭파의 방법으로 완전폐쇄한 내용을 보도했다. 북한은 보도에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 제122호에 따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5일 조선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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