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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野비토권 보장 '제3자 특검' 추진에 또 다시 대치

    여야가 대표회담을 통해 '민생 협치'를 약속한 지 이틀 만에 정치권 최대 쟁점현안인 '채상병특검'을 두고 또 다시 대치 전선을 형성했다. 더불어민주당이 3일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4당과 함께 네 번째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하면서 여야의 강대강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새 특검법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형식을 취하고 있다며 대여 압박을 강화할 태세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선수가 심판을 고르는 법안' 그대로라며 특별히..

  • 한동훈, 구미산단 찾아 "이재명과 '반도체로 정치하지 말자' 합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도체 문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반도체 가지고는 정치하지 말자는데 1초의 머뭇거림도 없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반도체 부품 회사 원익큐엔씨를 찾아 "반도체산업이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 1일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지난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반도체특별법'의 우선 처리를 강..

  • 與 "野 채상병 특검…입맛대로 고르는 '셀프 특검'"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이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한 것을 두고 "야당 셀프 특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조지연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채상병 특검법'의) 형식은 3자 추천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야당이 재추천요구권을 갖고 입맛대로 특검을 고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야5당은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했던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는 대법원장이 특별..

  • 친한계도 부정적…'한동훈표 제3자 특검' 두고 갈라진 與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권 내부에서 엇갈린 반응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과 당내 다수파인 친윤(친윤석열)계, 소수파인 친한(친한동훈)계까지 모두 가세하고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제자리걸음'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새로운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하며 대야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 후 여권 주류 세력과 야당 사이에 끼어..

  • 與, 李 계엄령 발언에 "반국가적 농단…사회 뒤집을 폭탄 발언"

    국민의힘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계엄령 준비설'을 언급한 데 대해 "우리 사회를 발칵 뒤집을 폭탄 발언"이라며 "이는 반국민·반국가적 농단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미디어 특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계엄은 행정·입법·사법은 물론 국민 일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헌정 행위라는 점에서 매우 민감하게 다뤄야 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디어 특위는 "현재 정치권에서 야당 의원이 입수했다는 계엄설 제보..

  • 기시다, 6~7일 방한…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선다. 3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측은 그간 11차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함께 만들어온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양자,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 방한 시 정상회담을 포함해 과거 사례와 비슷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상세 의제는 외교 경로를 통해 조율 중"..

  • "배춧값 괜찮아졌나요?"…尹, 하나로마트서 장보며 추석 물가 점검

    "명절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배춧값이 좀 괜찮아졌나요?"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직접 장을 보며 추석 물가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 8월 28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마트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카트를 끌고 사과, 배, 철원 오대 쌀,..

  • 민주 "정부 졸속 정책에 왜 국민이 아프지 않길 빌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졸속 정책 추진에 왜 국민께서 아프지 않기만을 빌어야 하나"라며 정부발 의료개혁 행보를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종충남대병원이 이미 야간 진료를 중단한 데 이어 강원대학교병원도 어제 성인 야간 응급진료를 중단했다"며 "그 외의 다수의 병원들도 응급실 운영 중단 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 與, '노란봉투법' 맞서 노동 약자 위한 '노동대전환특위' 설치

    국민의힘은 3일 노동 약자 지원 등을 위한 큰 틀에서의 노동개혁 논의를 위해 노동대전환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현재 당면한 다양한 노동개혁과 현장 이슈를 논의하는 틀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나도 공감했다"며 "특위를 만들어 현안과 개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특위 구성과 관련해 여러 협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틀..

  • 與 "文 수사가 '정치보복'?…이명박·박근혜정부 인사 조사 잊었나"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관련 특혜 의혹 수사를 두고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논리"라고 비판했다. 김연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민주당 주장처럼 '정치보복'이라면, 문재인 정권 당시 이뤄졌던 그 많은 '적폐 청산' 수사는 대체 무엇이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지난..

  • 與윤상현 "李 '계엄령' 발언…코리아 디스카운트 키우는 자충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엄령 준비' 발언에 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키우는 괴담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당무계한 계엄 논란을 촉발해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경제를 끝없는 수렁으로 끌고 가는 야당의 자충수, 자해(自害) 정치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며 "종전에 만들어진..

  • 與 "민주, 계엄 선동 먹힐 거라 생각하면 국민 얕잡아 본 것"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은 계엄령 선동이 먹힐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우리 국민들을 대단히 얕잡아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 선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치의 선전 장관이었던 괴벨스는 이 수법으로 수많은 독일 국민들을 기만하고, 전쟁의 광기 속으로 몰아넣었다"며서 "'선동은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 與, '한동훈 尹험담 지라시' 고발…"'당정갈등' 부추기는 악의적 목적"

    국민의힘은 3일 한동훈 대표가 당 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욕설을 섞어 험담했다는 내용의 '지라시'(사설 정보지) 유포와 관련해 고발 조치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해당 지라시 유포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은 그동안 단순 '지라시'에 대한 법적 대응은 자제해 왔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전..

  • 與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환영'…감사 되새기는 날 될 것"

    국민의힘은 3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국군의날'인 10월 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데 대해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결정은 단순히 휴일이 하루 늘어나는 차원이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국군의 헌신에 대해 더 깊이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국민의힘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정부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며 "..

  • 민주 "제3자추천 채상병특검 오늘 발의…韓 입장 밝혀라"

    더불어민주당이 3일 제3자 추천 방식을 포함한 채상병특검법을 재발의하기로 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특검법을 발의한다는 입장을 철회한 건지 밝히라고 압박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 발의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 특검법을 추진할 의지가 있기는 한지 직접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대표가 특검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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