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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김기현, 野 탄핵 남발 겨냥한 보복탄핵방지법 추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의 묻지마식 탄핵몰이에 제동을 걸기 위한 헌법재판소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실에 따르면, 일명 '보복 탄핵 방지법'은 사실관계 소명이 없는 단순 의혹만을 이유로 탄핵을 할 수 없도록 하고,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 문제 행위의 일시·장소·대상·상대방·방법 등 기초적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해 국회의 입증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탄핵..

  • 野, 文 전 대통령 딸 자택 압색…"정치보복·야당 탄압"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검찰이 전날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정치 보복이자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계좌를 추적하더니 이제는 전임 대통령 자녀의 주거지까지 압수수색하는 검찰의 무도함에 분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초반으로 급락하니 득달같이 검찰이 움직이는 모습이 놀랍다"며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 尹 "83명 패럴림픽 선수와 지도자에게 뜨거운 박수"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장애인 선수단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계를 넘어 최고의 성취를 거두고 있는 83명의 대한민국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값진 메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자 사격의 이윤리 선수가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따냈고, 남자 사격에서 조정두 선수가 첫 금메달을..

  • 與 "의료개혁 해야 하지만 국민 불안…정부 대책 필요"

    국민의힘은 31일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을 두고 "국민에게 희생을 감내하라 요구할 수는 없다"며 정부의 융통성 있는 대책을 주장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의료 현장을 떠난 다수의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고,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사망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은 혹시나..

  • 與 "검사 겁박 한다고 이재명·야당 범죄 가릴 수 있나"

    국민의힘은 31일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사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렸던 김영철 검사의 탄핵 추진을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사를 겁박한다고 이재명 대표의 범죄행위는 가려지지 않는다.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무리한 탄핵 남발의 결과가 헌재 기각 판정으로 되돌아왔으면 국민 앞에 사죄하고 탄핵안을 철회하는 것이 순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정섭 검사 탄핵에 대한 헌재의 결정과 민주당..

  • 與 김용태 "尹에 감정 없다는 韓…그 상태면 문제 있을 수도"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아무 감정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감정 없는 상태로 가면 정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밤 한 방송에 출연해 "보통 인간관계에서 애증을 의미하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은 종이 한장차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아무 감정이 없다라고 말한 게 당정 갈등 프레임 혹은 틈만 나면 싸움을..

  • 尹, 美 하원의원 대표단 접견…"한·미동맹 성원 보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존 물레나 미국 하원 중국 특위위원장 등 하원의원 대표단 6인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미 의회의 관심·지지 덕분에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양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 혁신당, 정기국회 전략 '탄핵국감'으로…의료대란 대타협기구도

    조국혁신당이 오는 9월 시작될 정기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국정감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날부터 전남 영광에서 1박 2일간 의원 워크숍을 진행한 혁신당은 30일 오전 정기국회 대응 방안 회의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취재진에게 "혁신당의 이번 국정감사 기조는 윤 대통령의 탄핵"이라면서 "모든 상임위에서 탄핵의 근거를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 대표를 비롯한 혁신당 의원들은 오는 9월 기자회견을 열..

  • 정부, 10월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 대책 마련

    정부가 오는 10월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를 위한 범정부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 소지·구입·시청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딥페이크물 제작·유통에 대한 처벌 기준을 상향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국무조정실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한 첫 번째 범정부 대책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처가 수사·단속, 피해자 지원,..

  • 화성 해병대사령부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숨져…軍 내 사고 잇따라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 내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중국인 근로자가 자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쯤 해병대사령부 안에 있는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A씨가 거푸집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기초 공사를 위해 이동식 크레인으로 거푸집을 들어 올리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A씨가 거푸집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 연찬회 안 간 尹·정부 설명 안 들은 韓…윤·한갈등 고조

    의과대학 증원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의 갈등이 고조되는 형국이다. 윤 대통령이 2000명 의대 증원 철회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반면, 한 대표는 최근 여러 기회를 통해 2026년 증원 유예 주장을 부각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한 대표는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연찬회 폐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정 갈등과 관련해 "지금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들, 불안감 가지는 부분들이..

  • 여야 "'의료대란' 공식 의제 아니어도 논의될 것"…대표회담 형식·의제 잠정 합의

    여야 대표가 내달 1일 열리는 회담에서 쟁점 현안인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의료대란에 대해서는 공식 의제로 다루지 않기로 했다. 다만, 여야는 두 당의 대표가 실제 회담 과정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합의 사실을 공개했다. 회담 장소는 국회 귀빈식당으로 정해졌고, 회담 시..

  • 여야, 오는 1일 대표회담…채상병특검·금투세·25만원법 논의키로

    여야가 오는 1일 당 대표 회담을 앞두고 채상병특검·금투세·25만원법 등 각 당에서 주장하는 의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기로 협의했다. 22대 국회 들어 첫 회담인 만큼, 결과에 따라 정기 국회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하 국민의힘·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야 대표회담과 관련해서 각 당에서 언급한 현안들을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저출생을 비롯해 미래 성장, 민..

  • 한미, 내달 4일 워싱턴서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대북억제 점검

    한·미 양국이 다음달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5차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4차 회의가 열린 지 1년 만이다. 30일 외교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회의에서 한미는 외교·정보·군사·경제 분야에서 대북 억제 관련 사안을 점검한다. 양국은 또 확장억제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환경적 요인과 전방위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간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는..

  • 윤-한 갈등 부각된 연찬회…수면 위 떠오른 당정 불협화음

    22대 정기국회를 목전에 두고 소속 의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연찬회였지만, 당정 간 내면에 깊은 상처만 수면 위로 떠오르는 자리가 됐다. 전날 의대 증원 논란을 놓고 연찬회 현장으로 급파한 정부 측 인사와 동료의원 특강을 진행했던 이날에도 한동훈 대표는 패싱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후 처음으로 연찬회를 찾지 않았다. 당정 간 뚜렷한 '불협화음'으로 당정 균열 양상이 더욱 짙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30일 정치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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