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 의료인 통합 못 시키는 의협, 내부 불협화음 5개월째
    10만 의료인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대한의사협회 내부 불협화음이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내에서는 시도의사회 등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 주체를 의대생과 전공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의견 마찰을 빚었다.의협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는 이유로 최근 8개 단체와 함께 협의체 참여를 거부했다. 이러한 '대정부' 기조를 보이는 데는 의료계가 한 목소리를 내는 듯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또 다른 의견..

  • 한미약품, 'EZH1/2' 이중 억제 차세대 항암신약 발표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임상 내용들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암 학회에서 잇따라 발표됐다.한미약품은 지난 13~1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4)와 15~18일(현지시각)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세계약물연구학회(ISSX)에서 HM97662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에 담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전자 조..

  • 쎌바이오텍, 듀오락 '비타푸드 아시아 2024' 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기술력을 보유한 쎌바이오텍이 '비타푸드 아시아 2024 (Vitafoods Asia 2024)'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 수출 가속화에 나섰다.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4'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한국산 유산균을 알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비타푸드 아시아 2024는 방..

  • 대웅그룹 "고지혈증 치료제 국산화 국책 과제 주관사 선정"
    대웅은 대웅제약·대웅바이오·대웅테라퓨틱스 등 그룹 3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 총 주관사 및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대웅그룹 측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
  • 기름진 명절 음식 먹고 복통…'담 질환'일수도
    담낭은 지방 소화를 돕는 역할의 담즙을 모았다가 배출하는 기관으로, 담즙 배출이 원활치 않으면 복통·소화불량 등을 겪는다. 평소 증상 없는 담석증이 있었거나 담낭선근증·담낭배출능 저하 등이 있었던 환자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명절 연휴 직후 우상복부나 명치 통증 등으로 응급실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19일 추성 연휴 기간 중 기름진 음식 섭취 후 소화불량과 속 답답함이 반복된다면 담낭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상복부 불편감, 우상복부..

  • 우리나라 헬리코박터 위궤양 환자 치매 위험 3배 높아
    헬리코박터 감염에 따른 위궤양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조기 시작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장 건강을 위한 헬리코박터 균 치료가 뇌 건강도 지키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지 주목된다. 가톨릭의대는 강동우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제1저자)·임현국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55~79세 4만762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헬리코박..
  • 분당서울대병원, '자동 유방초음파' 초기 유방암 전이 진단 유용
    자동 유방초음파가 초기 유방암 전이 진단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은 김선미<사진>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 검사인 자동 유방초음파가 유방암의 겨드랑이(액와부) 림프절 전이 진단에 유용한 검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논문은 대한영상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됐다.초기 유방암은 암이 유방 또는 겨드랑이 림프절에서만 발견..

  • 추석 응급대란 없었지만… 지방에선 '응급실 뺑뺑이' 속출
    추석연휴 우려하던 '응급대란'은 없었지만 인력부족으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따라 긴급 환자임에도 응급실 진료를 받지 못하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정부의 긴급진료체계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게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주로 지방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료개혁을 통해 필수·지역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당장..

  • 조규홍 장관 "의사 블랙리스트 43건 수사의뢰…업데이트도 수사 진행"
    의료대란 속 현장 근무 중인 전공의와 교수 등의 명단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사이트 '감사한 의사 명단'이 최근 경찰 조롱표현과 함께 업데이트 되자 정부가 이를 수사 기관에 추가로 전달했다.1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특정 사이트의 의사 블랙리스트 업데이트를 지난 14일 확인했고, 당일 업데이트된 전체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공했다"며 "해당 사건이 현재 수사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20일부터 시작
    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 까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2011.1.1.~2024.8.31.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59.12.31. 이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9월 20일에 2회 접종 대상 어린..

  • 응급실 24시간 가동했지만…인력부족에 '뺑뺑이 공포' 여전
    추석 연휴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수가 작년 대비 감소하면서 우려했던 만큼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필수의료, 지역의료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는 일 평균 2만7505명으로 지난해 추석(3만9911명)과 올해 설(3만6996명)보다..

  • [속보] 정부 "진료가능 의료기관 소폭 감소…응급의료 일정수준 유지돼"
    정부 "진료가능 의료기관 소폭 감소…응급의료 일정수준 유지돼"

  • [속보] 정부 "응급실 환자 작년 추석보다 20%이상↓…중환자 중심 작동"
    [속보] 정부 "응급실 환자 작년 추석보다 20%이상↓…중환자 중심 작동"

  • 앞으로 응급실 '진료거부' 가능해진다
    정부가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응급실에서 진료거부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구체화해 배포했다. 부당한 진료 상황으로부터 응급의료종사자를 보호하고, 즉시 치료가 필요한 응급환자를 한명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다.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에서 감기나 설사 같은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은 책임을 면할 수 있게 됐다.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4∼5급에 해당하는..

  • 마음 힘들 때 24시간 SNS로 자살 상담 받는다
    24시간 SNS를 이용해 자살 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들랜' 서비스가 시작됐다.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자살 예방의 날'인 지난 10일부터 마들랜 서비스가 정식 오픈됐다.마들랜은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의 줄임말로, 온라인 상담을 통해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전해주는 대국민 SNS 상담 서비스다. 전용 앱 또는 문자 번호 109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마들랜을 검색하면 전문상담사들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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