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버스 난폭운전 신고했더니 과태료 4만원…이게 '최선'인가요?

    #. 경남 거제시에 거주하는 박모씨(31)는 최근 퇴근길 운전 중 아찔한 경험을 했다. 옆 차로에서 달리던 버스가 급차선 변경을 위해 무리하게 끼어들어 하마터면 추돌사고가 날 뻔한 것이다. 박씨가 경고의 의미로 클랙슨을 울리자 이 버스를 몰던 기사는 상향등을 켜며 위협하기도 했다. 화가 난 박씨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해당 버스를 신고했고, 결국 진로변경 방법 위반으로 과태료 4만원이 부과됐다고 한다. 박씨는 "버스가 사고를 내면 크게 다칠..

  • 외국인에 '바가지' 후 '팁 주장' 택시기사…法 "자격 취소 정당"

    외국인 손님에게 3차례에 걸쳐 바가지요금을 받은 택시운전기사의 면허를 취소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단독 서경민 판사는 택시기사 A씨가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택시 운전업무 종사 자격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외국인 남녀 손님을 태운 뒤 실제 요금은 5만5700원이 나왔으나 1만6600원을 추가로 입력해 7만2000원을 받았다. A씨는 이미 지..

  • 불법 알면서 귀국 안했다면…대법 "공소시효 정지"

    해외 거주자가 국내법을 어겨 처벌받을 것을 알면서도 귀국하지 않았다면 그 기간에는 공소시효가 정지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국제조세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2억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사업을 하던 A씨는 2016년 2월 기준 스위스 계좌에 220억원가량을 외화로 보유하면서도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2022년 8월 기소됐다..

  •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중3·고2, 3% 표집

    올해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 중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대상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중학교 3학년은 10일, 고등학교 2학년은 24일에 '2024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학원성취도 평가는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에 근거해 학생들의 교육목표 달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평가원이 주관하고 있다. 원래는 전수 평가였으나 지난 2017년 전체의 3%만..

  • 신영숙 여가부 차관, 위안부 피해자 별세에 '애도'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한 명이 별세한 것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신 차관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되어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고인이 가시는 길에 최대한 예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여덟 분에 불과하다"며 "여가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 경찰청,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전개

    경찰청이 추석 연휴 안정적인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청은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특별치안대책을 전개한다. 우선 범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가시적 순찰·점검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에 앞서 치안 관련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무인점포·편의점·금융기관 등 범죄가 우려되는 시설을 위주로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한 뒤 시설주 등을 대상으로 △출입통제·시정장치 개..

  • 경찰청 "보험사기 범죄 엄단"…10월까지 하반기 특별단속 실시

    경찰청이 오는 10월까지 보험사기 범죄에 대한 전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각종 공영·민영보험 관련 사기 범죄를 단속한다. 경찰청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보험사기 알선·유인·광고·권유까지 단속을 확대하고, 병원 관계자·브로커 등이 개입된 조직·상습적 보험사기 위주로 수사력을 집중한다. 경찰청은 보험사기의 알선·유인 등을 금지·처벌하는 내용을..

  • 경찰청-SKT, RCS 메시징 서비스로 딥페이크 등 범죄 예방 캠페인

    경찰청과 SK텔레콤이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기반의 공익 메시지 전달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마약·허위영상물(딥페이크) 등 사회적 약자를 지키기 위한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RCS 메시징 서비스는 시인성이 높은 디자인과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찰청은 이러한 서비스의 장점을 활용해 SKT와 지난 5월부터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

  • 의협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원점 논의 왜 불가한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2026년 의대 정원 논의 제안과 관련해 "2025년도 정원 원점 재논의는 왜 안 되느냐"고 했다. 의협은 7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원점 재논의가 불가한 이유와 근거는 도대체 무엇이냐"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이날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의대 정원과 관련된) 재논의는 불가하다"며 압박하자 내놓은 공식 한줄짜리 입장문이다. 대통령실은 2026년 의대 증원과..

  • 제1136회 '로또' 당첨번호 '21·33·35·38·42·44'…1등 23.1억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3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1, 33, 35, 38, 42,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23억144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5명으로 각 617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06명으로 159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

  • '우리은행 부정대출 의혹' 손태승 전 회장 처남 구속

    우리은행 부정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김모씨가 7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상을 발부했다. 법원은 김 씨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불법대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김 씨는 가족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매매 계약서상 거래액을 부풀려..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K-의료 척추내시경 분야 세계 선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국제학술대회 독자 개최로 국제적 위상 강화 나선다. K-의료의 한 축인 척추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학회는 지난 5일부터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Neuro Spine Congress 2024'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정기 학회 회장은 일본·대만과 함께 개최해 오던 국제학술대회를 앞으로 매년 개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순수 학회 회원 2500명, 산하연구단체 6개, 국제학술지..

  • 부정선거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 국민과 함께한 두달 "치열하게 자유민주주의 선거제도 확립"

    서울 명동 일대에서 국민들과 접점을 늘리며 4·10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인간띠 시위가 7일 시위 개막 두 달째를 맞았다. 지난 4월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시작한 4·10총선의 수사촉구 집회는 대통령 관저 인근 용산구 국제루터교회 앞에서 진행하다, 지난 7월 6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인간띠' 시위로 진행되고 있다. 국민들 곁에서 접점을 넓히며 인간띠 시위를 벌인지 정확히 두 달째가..

  • 광화문서 尹 지지 한목소리…"정치·경제·외교 다방면으로 뛰어나"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2시 10분께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제4차 대통령 탄핵저지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엔 자유통일당원을 비롯해 청년단체, 종교단체, 여성단체, 안보시민단체 등 회원 1만여 명(경찰 신고 기준)이 참여했다. 대국본은 이날 집회에 5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 서울의 중심 명동에서 '선거정의' 외치는 애국시민들

    4·10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인간띠 시위'가 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부정선거부패방지대, 배재학당 구국동지회,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 등 30여 개 보수 시민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7일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인간띠 시위' 행진에 앞서 집회에 참여한..
previous block 26 27 28 29 3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