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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개혁 '구조 문제' 해결안 논의 "국고 투입 미래 기금 확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근본적 구조개혁 방안으로 목적세 신설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연금의 구조적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세미나에서는 단순히 연금보험료를 현재보다 인상해 구조 문제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진실과 정론 연대(한반도선진화재단, 안민정책포럼, 경제사회연구원, K-정책플랫폼)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는 윤희숙 전 국회의..
  • 방문진 새이사 임명 제동 건 법원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차기 이사진 임명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김기중·박선아 이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신청한 방문진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26일 인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권 이사장 등이 제기한 본안 소송인 방문진 이사 임명처분 무효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임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하게 됐다.재판부는 "임명 처분으로 인해 권 이사장 등에게..
  • [롱코비드 신드롬] 美는 '장애' 인정, 韓은 '꾀병' 취급… "공론화 필요"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5년이 됐지만 국내에서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집중돼 있을 뿐 해외와 비교해 롱코비드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체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미국은 2021년 7월 롱코비드를 장애인보호법(ADA)상 장애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해 중증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 다른 장애인처럼 법적보호 대상이 되도록 했다. 미국 정부는 롱코비드 전문 클리닉 설치에도 2000만 달러(약 252억원)를 투자했으며 지난해 예산에서 2500..

  • [롱코비드 신드롬] 저혈압·미열에 부정맥까지… 말 못 할 속앓이에 더 아픈 환자들

    롱코비드(코로나19 후유증)로 고통을 겪고 있는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후 악몽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A씨는 "저녁이 되면 부정맥 증상이 더 심해진다. 맥이 건너 뛰거나 빠르게 뛰기 시작하면 순간적으로 공황장애도 함께 온다 이전엔 없던 증상들"이라며 "가끔 안 좋은 생각을 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30대 직장인 B씨도 극심한 피로감과 미열·두통 등 롱코비드 증상으로 결국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치료받고..

  • 세계 교육은 디지털 혁신중… PISA 상위권국 중심 대전환 박차

    올 초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다양한 주제 중 교육 분야의 AI논의는 전 세계 국가들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상위권에 있는 국가들 다수가 디지털교육 전환에도 적극적이었다.26일 교육부에 따르면, PISA 상위권 국가들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PISA는 3년 주기로 OECD..

  • 부천호텔 화재, 에어매트 표준 매뉴얼 없었다...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나

    지난 22일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 당시 8층 투숙객 2명이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음에도 매트가 뒤집혀 사망한 것과 관련해 소방당국이 에어매트 운용을 위한 표준 매뉴얼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관리했더라면 목숨을 구할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에어매트 관련 매뉴얼을 정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화재 때 외부로 뛰어내리는 사람을 구..

  • 복지부, 소방청과 긴급 간담회…응급의료 대책 논의

    보건복지부가 소방청과 협력해 응급의료체계 유지대책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26일 복지부는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추진 중인 응급의료인력 이탈 방지 대책과 환자 분산 유도 방안, 병원의 응급환자 진료 능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 정비 계획을 공유했다. 복지부가 집계한 결과 응급실 내원환자는 집단행동 직후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에는 평시보다 더 많은 환자가..

  • 세계 교육은 지금 혁신 중…디지털교육 대전환 '박차'

    올 초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가 핵심 주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다양한 주제 중 교육 분야의 AI논의는 전 세계 국가들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상위권에 있는 국가들 다수가 디지털교육 전환에도 적극적이었다.26일 교육부에 따르면, PISA 상위권 국가들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ISA는..

  • [무너진 일상, 롱코비드 신드롬] "재감염 후 찾아온 불치병, 누구에게 말해야 하나요"

    롱코비드(코로나19 후유증)로 고통을 겪고 있는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후 악몽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A씨는 "저녁이 되면 부정맥 증상이 더 심해진다. 맥이 건너 뛰거나 빠르게 뛰기 시작하면 순간적으로 공황장애도 함께 온다 이전엔 없던 증상들"이라며 "가끔 안 좋은 생각을 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30대 직장인 B씨도 극심한 피로감과 미열·두통 등 롱코비드 증상으로 결국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치료받고 있다...

  • [무너진 일상, 롱코비드 신드롬] 美는 '장애' 인정, 韓는 '꾀병' 취급…"정부 인식 변화 필요"

    코로나19가 발병한지 5년이 됐지만 국내에서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집중돼 있을 뿐 해외와 비교해 롱코비드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체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은 2021년 7월 롱코비드를 장애인보호법(ADA)상 장애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해 중증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 다른 장애인처럼 법적보호 대상이 되도록 했다. 미국 정부는 롱코비드 전문 클리닉 설치에도 2000만 달러(약 252억원)를 투자했으며 지난해 예산에서 250..

  • 의·정, 이번엔 ‘의료사고 설명 의무화’ 두고 대립

    정부가 '의료사고 설명 의무화' 법제화에 나섰다. 의료사고로 인한 송사를 줄이겠다는 취지지만 의료계에선 오히려 과거 추진된 '사과법'의 연장선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사고 설명 의무화'는 현행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사전 설명'에서 더 나아가 '사후 설명'까지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상해일 경우 담당 의료진(의사·간호사) 등이 경위와 상황을 설명하고, 중상해일 경우 '의료사고 예방위원회' 위원장 또는 진료..

  • 이재명 쌍방울 첫 재판… 법조계 "유죄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 재판이 27일 시작되는 가운데 그간 주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이 대표의 대납 사실에 대한 '인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사건을 심리하는..

  • 이재명 쌍방울 재판 D-1…방북비 대납 '인지' 여부 핵심 쟁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 재판이 오는 27일 시작되는 가운데 그간 주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이 대표의 대납 사실에 대한 '인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사건을..

  •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차기 이사진 임명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김기중·박선아 이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신청한 방문진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를 26일 인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권 이사장 등이 제기한 본안 소송인 방문진 이사 임명처분 무효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임 이사진의 임기 개시는 불가능하게 됐다. 재판부는 "임명 처분으로 인해 권 이사장 등..

  • 검찰, 티몬·위메프 경영진 4명 추가 압수수색

    검찰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 등 큐텐그룹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이날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티몬·위메프 경영진 4명의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일부터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 자택과 티몬·위메프 사무실 등을 동시다발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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