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더 오른다"…주택가격전망 35개월만에 '최고'
    향후 집값이 지금보다 더 오른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2021년 수준'까지 뛰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달아오르면서 매수심리에 불이 붙고 있는 것이다.◇가계대출 옥좨도…집값 상승기대감 '2021년 수준'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9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해 넉 달 연속 상승세를 탔다. 이는 문재인 정부시절 '미친 집값'이라는 말이 나오던 2021년 10월(1..

  • 7월 출생아 수 1500명 넘게 늘었다…12년 만에 최대폭 증가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7월 한 달간 태어난 아기도 2만명을 넘어서며 1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된 결혼이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601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16명(7.9%) 증가했다. 증가 폭은 동월 기준 2012년(1959명) 이후 12년 만의 최..

  • 최상목 "실효성 있는 주주보호 방안 검토하겠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합병·물적분할 등에 대해 일반주주를 보다 실효성 있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일반주주 보호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체적 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상법 개정론에 대해선 "개정 여부를 떠나 최근 일반주주 보호에 소홀했다고 지적된 사례들이 있다"면서 "그 부분은 검토해서 개선해나가는..

  • 금감원, 채권자변동정보 조회시스템 개편 시행
    금융감독원이 부당한 채권추심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용정보원의 '채권자변동정보 조회시스템'을 대폭 개편했다. 소비자가 자신의 대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더욱 손쉽게 확인함으로써 불법 채권 추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우선 소비자가 채권자변동정보 조회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는 대상 채권과 정보를 대폭 확대했다. 은행 등으로부터 받은 대출, 카드론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거래대금, 현금서비스 등까지 채권자 변동이 없더라도 연체가..

  • "집값 더 오른다"…주택가격전망 '2021년 수준'까지 뛰어
    1년 후 집값이 지금보다 더 오른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2021년 수준'까지 뛰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달아오르면서 매수심리에 불이 붙고 있는 것이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9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해 넉 달 연속 상승세를 탔다. 이는 '미친 집값'이라는 말이 나오던 2021년 10월(12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주택 가격의 선..

  • 이창용의 '집값 잡기' 파격제안…"강남출신, 대입 상한선 둬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집값 상승세를 잡기 위한 해법으로 '강남출신 대입정원 제한'을 제시했다.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말 한마디에 시장을 흔드는 통화정책 사령탑이 내놓은 이색 발언이자 '파격 제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총재는 24일 보도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상위권 대학에서 서울 강남 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 다른 지역 지원자들의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면서 "서울을 떠나도록 하는..

  • 김장철 앞두고 '배춧값 쇼크'… 결국 '중국산' 들여온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하락세를 탔으나 유례없는 폭염에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중국산 배추를 수입해 가격 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41(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지난해 8월보다는 1.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13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특히..

  • "이대로면 올 32조 세수펑크"… 기금·불용예산 활용 유력
    올해 30조원 안팎의 세수결손이 예상되고 있다. 50조원대 '세수펑크'가 발생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위기다. 이에 정부는 불용예산, 교부세 미지급 등을 활용해 부족한 세수를 메우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수 추계 오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수 재추계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고 제도개..

  • 물가 안정됐다는데…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아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내려오며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의 '장바구니'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장기간 지속된 고금리와 수도권 집값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려 통계로 잡힌 물가지표와 체감물가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것이란 분석이다. ◇모든 물가지표 '안정세'인데…체감하기까지 시간 필요24일 정부에 따르면 물가와 관련한 대부분의 지표는 안정화 추세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

  • 농식품부, 연내 '농촌 체류형쉼터' 도입 근거 마련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말까지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 등을 통해 임시거주가 가능한 '농촌 체류형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한다.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수미마을 찾아 농촌 체류형쉼터 및 체류형 복합단지 도입을 위해 체재·체험시설 등을 둘러봤다.농식품부는 수미마을 사례를 동기로 내년부터 체류·여가·체험·관광 등을 묶어 지원할 수 있는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체류형쉼터는 농업인..

  • 경제6단체장 만난 최상목 "기업 투자 애로, 밀착 해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출과 온도차를 보이는 내수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회복 조짐에 들어선 투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경제6단체장을 만나 '원팀 코리아'를 강조하고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현장 애로를 정부에 기탄없이 건의해 주면 투자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하반기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음주 중 건설·벤처·민간투자 등 부문별 투자대책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최..

  •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초격차 기술 기반 협력으로 아시아 물문제 해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아시아물위원회(AWC) 의장기관으로 글로벌리더십을 강화하고,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협력사업 발굴로 기후위기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국제물주간'에 참가해 아시아 물 문제 대응을 위한 공동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시아국제물주간은 25개국 168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인 AWC 주도로 65개국 5000여명의 물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

  • '연돈볼카츠 논란'…공정위, 더본코리아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본코리아 본사 현장 조사에 나섰다. 더본코리아 가맹본부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에게 매출과 수익률을 허위로 과장해 설명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허위 과장 광고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내일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공정위는 더본코리아 가맹본부 영업사원이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매출과 수익..

  • "물가 떨어진 게 맞나요"…체감 어려운 이유는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내려오며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의 '장바구니'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장기간 지속된 고금리와 수도권 집값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려 통계로 잡힌 물가지표와 체감물가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것이란 분석이다. ◇모든 물가지표 '안정세'인데…체감하기까지 시간 필요24일 정부에 따르면 물가와 관련한 대부분의 지표는 안정화 추세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41(2020..

  • 무선이어폰·손풍기 등도 재활용 의무화…"연간 2000억원 경제적 편익"
    앞으로 폐전자제품에 대한 생산자의 회수·인계·재활용 의무가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환경당국은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대상 품목에 세탁기, 냉장고 등 기존의 중·대형 가전제품 50종에서 무선이어폰, 휴대용선풍기 등 중·소형 제품도 포함하기로 했다. 폐전기·전자제품은 납·카드뮴 등과 같은 중금속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방치될 경우 환경 유해성이 높은 반면 다양한 희귀금속 등 유가 자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자원순환 가치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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