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조 빠진 법인세에…4월까지 국세수입 8조원 감소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올해도 법인세수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올해 4월까지 국세수입 감소 규모가 8조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와 같은 세수펑크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4월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000억원 감소했다.세목별로 보면 법인세 감소 영향이 가장 크다. 4월까지 법인세수는 2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조8000억원이 줄었다...

  • 최원목 신보 이사장 "보증, 그 이상의 종합솔루션 제공할 것"
    신용보증기금이 31일 대구 본점에서 48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신보는 이날 창립기념식을 통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과 저성장 고착화 등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의 현안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이를 위해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수출·창업·일자리 활성화 기업 등 중점정책 부문에 57조원을 차질 없이 지원해 충분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고,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

  • 4월 산업생산 1.1% 증가…소비는 줄어
    지난달 자동차와 화학제품 등 광공업생산 증가로 산업생산이 플러스 전환했다. 광공업생산이 분기초 플러스를 기록한 건 5분기만이다. 다만 소비와 투자 지표는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던 산업생산은 3월에 2.3%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가 한 달 만에 다시..
  • 경제전문가 한자리에…韓경제정책 진단
    서울대 경제연구소 분배정의연구센터는 한국사회과학회와 공동으로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한국의 경제정책 어디로 가나: 평가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경제와 정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개최사를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누적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혁신 친화적인 포용적 성장체제를 구축해 선진국의 길에 안착하느냐 아니면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대추구의 함정에 빠..

  • 한-UAE, 해양교통 분야 협력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9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UAE 에너지인프라부와 '한-아랍에미리트 해양교통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해양교통 산업 안전 확보를 위한 정보교환 및 필요 조치 도입 △해운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협력 △항만 내 입출항 시 관련 절차 신속화 및 간소화 △항만국 통제(PSC) 분야 협력 강화 △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 이행 등의..

  • 하반기 물가 안정될까…유가 리스크 줄었지만 환율이 문제
    정부가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대 초중반으로 재차 예측했다. 공급측 요인이 완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최근 뚜렷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농산물 가격 상승도 둔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고환율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이 아직 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원인이 된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 작년 감사의견 '비적정' 상장법인 65개사…전년比 12개사 증가
    작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상장법인 65개사가 '비적정' 감사 의견을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작년 결산 상장법인 중 외국기업 등을 제외한 2602개사 감사보고서를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2602개사 중 비적정 의견을 받은 곳은 65개사였다. 전년(53개사) 대비 12개사 늘었다. '의견 거절' 기업은 57개사로 11개사 증가했고, '한정'은 8개사로 1개사 늘었다. 의견 거절은 감사인이 제대로 감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거나 기업 존립에 의문..
  • 금융당국, 부동산PF 연착륙 위해 면책특례 등 비조치 의견서 발급
    금융당국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착륙을 위해 PF 사업장에 신규자금이 공급되고 재구조화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에 대한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에 나선다.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규자금 공급 및 재구조화·정리 관련 면책 특례' 등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6개 과제에 대해서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조치의견서는 금융회사가 진행하려는 거래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장이 향후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확인하..

  • 가팔라지는 저출산… 연간 출산율 0.6명대로 추락 가능성
    출생아 수가 좀처럼 반등의 신호를 보이지 않으면서 올해 합계출산율이 0.7명을 밑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출생아 수가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합계출산율이 더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합계출산율은 연말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

  • 미래차 첨단산단 육성…기재부가 광주 찾은 이유는
    정부가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및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오는 7월 자율주행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미래차 국가산단 및 빛그린 국가산단 등을 지정하기로 하는 등 입지규제 완화로 미래 자동차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광주 빛그린 국가산단 내 자동차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광주그린카진흥원과 미래차 부품 제조사인 LG 이노텍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는 자동차산업이 지..

  • 송미령 장관 "한우법·농어업회의소법 '거부권' 건의… 일방 처리 유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정부 및 농업인단체 등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 처리된 '한우법(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과 '농어업회의소법'에 대한 재의요구(법률안 거부권)를 건의한다"며 유감을 표했다.이날 오후 송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한우법과 농어업회의소법이 가결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한우법은 이른바 축산 분야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으로 한우농가에..

  • 괴산댐 찾은 한화진 장관 "발전댐도 홍수기에는 홍수조절에 중점 둬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9일 "괴산댐은 발전용 댐이지만, 국민 안전을 위해 홍수기에는 홍수조절을 최우선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장관은 이날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발전용 댐인 괴산댐과 하류 하천인 달천(하문지구)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기관과 협력해 효과적으로 댐을 운영토록 지원하고, 하류 하천인 달천의 복구 공사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댐 수위 조절을 위한 사전 방류 시에도 하류..
  • 한화진 환경장관 "탄소저감 기술 나오면 NDC 조기 달성도 가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관련해 "기술이 발달되면 조기달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 온실가스 저감 신기술을 지원하면서 보와 같은 이수시설 등을 통한 농민들의 가뭄피해 예방 등 실질적인 기후적응 대책에 중심을 둔다는 방침이다.한 장관은 지난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과 만나 'NDC 관련해 목표치가 너무 낮다. 차기에는 목표연도별 감축량 조절이 가능하냐'는 질문..

  • 韓·UAE 투자협력 '맞손'…신산업 투자기회 제공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손을 잡고 양국간 투자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UAE 아부다비 투자회사 무바달라와 전략적 협력 강화와 투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무바달라는 아부다비 정부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국부펀드다. 6개 대륙에 걸쳐 다양한 분야와 자산군을 포괄하는 3020억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 '또 역대 최저'…年 0.6명대 유력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까지 떨어지며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은 연초부터 4000명 가까이 출생아 수가 줄어들면서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명을 밑돌 것이 확실해지는 분위기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4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4명(-6.2%)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작은 규모다. 3월 출생아..
previous block 46 47 48 49 50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