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사]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조합원 금융 지원 확대·서비스 혁신 최선"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 이사장이 "건설업계에 불어닥친 위기의 태풍 속에서 조합원께서 언제든지 편히 찾고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K-FINCO는 금융 지원 확대와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2일 새해 신년사를 내고 "건설 보증시장 개방과 경쟁 심화로 인해 K-FINCO 역시 올해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외적인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지속 가능 경영 체계의 확립과..

  • 대형 거래 증가에…11월 전국 상업용 빌딩 거래액 '2022년 6월' 이후 최대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에서 거래량은 전워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반면 서울을 중심으로 대형 빌딩 거래가 이뤄지며 총거래금액은 지난 2022년 6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2일 발표한 작년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11월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1182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1245건에서 5.1% 하락한 수치다. 시도별 거래량을..

  • 보성그룹, 'BS그룹'으로 사명 변경…자회사 한양도 'BS한양'으로
    보성그룹이 'BS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자회사 한양 역시 'BS한양'으로 바꾼다.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해서란 게 그룹 측 설명이다.보성그룹은 사명을 BS그룹으로 바꾸고, CI(기업 정체성)도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새 CI는 부동산 개발, 청정 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 열정, 창조의 경영철학을 상징하는 파랑, 주황, 초록 3색으로 이뤄졌다.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

  • '악성임대인' 1177명이 1조9000억원 떼먹어…평균 16억원
    '악성 임대인' 명단에 오른 집주인들이 공개 1년 만에 1177명(법인 포함)으로 늘었다.악성임대인은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자를 의미한다.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모두 1조9000억원에 이른다. 2일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개사다.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를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을 당시만 해도 126명 수준이었으나,..

  • "여보, 올해는 집 살까?"…을사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보니
    2025년 부동산시장에 변화가 이뤄진다. 신생아특례대출 소득요건이 부부 합산 1억3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되고, 서민·중산층의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완화된다. 아울러 주택 취득 시 세제 혜택도 주어져 서민들의 '내집 마련' 문턱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세를 옥죄기 위해 하반기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제도를 시행해 대출 문턱이 높아질 예정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1일..

  • 올해 강남3구 분양 5000가구 미만...청약 경쟁 심화 예고
    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분양 물량이 5000가구 미만에 불과해 청약 경쟁이 더 심화될 전망이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강남3구에서는 8곳에서 4896가구가 분양된다. 전년동기대비 62%가 감소했다. 모두 재건축·재개발 물량으로 조합원 물량을 감안하면 실제 일반 분양으로 나오는 물량은 2200여 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3구는 규제지역에 속해있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시세보다 낮게 분양가가 책정돼 수억원씩..

  • "볕 들 날 온다"…중견 건설사들, 수주 곳간 채우기 '척척'
    2025년 새해 중견 건설사들이 부진했던 실적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낸다. 작년 한 해 주택 경기 침체·공사비 급등 등에 따라 역성장을 면치 못했지만, 이를 뒤로하고 최근 공격적인 자세로 수주 곳간을 채워나가는 곳이 적지 않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부담이 늘고 있는 데다, 올해도 주택 시장이 개선될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며 "어려운 사업 여건이지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민간 정비사업·공..

  • 신생아대출 요건·주담대 이자 완화… 낮아진 '내집 마련' 문턱
    2025년 부동산시장에 변화가 이뤄진다. 신생아특례대출 소득요건이 부부 합산 1억3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되고, 서민·중산층의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완화된다. 아울러 주택 취득 시 세제 혜택도 주어져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세를 옥죄기 위해 하반기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제도를 시행해 대출 문턱이 높아질 예정이라..

  • [신년사] 박상우 국토장관 "항공·도로·건설 등 안전체계 혁신…주택 공급 물량 확보 집중"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항공·도로·철도·건설 등 모든 분야의 안전 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박 장관은 전날 국토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에서 "유비무환의 자세로 모든 정책과 업무를 안전에서 출발하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기(7C2166편) 참사를 언급하면서 사고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박 장관은 "사랑하는..

  • [제주항공 참사] 전문건설공제조합, 피해자·유가족에 3000만원 기부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와 함께 전남 무안국제공항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와 생수, 간식 등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이날 이은재 K-FINCO 이사장과 임직원은 서울시청 본관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이은재 이사장은 "사고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무안국제공항 재난피해..

  • 재건축 절차 간소화…도시정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조합 설립 요건 완화·인허가 단계 간소화 등 재건축 정비사업 속도를 지원하기 위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정비법 개정은 올해 정부가 발표한 '8.8 주택공급 방안'의 후속 조치다. 현재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걸리는 시간을 앞당겨 서울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앞으로..

  • 내년 상반기 건설근로자 하루 임금 27만6000원…올 하반기 比 0.63%↑
    내년 상반기 건설업종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하루 평균 임금이 올해 하반기보다 0.63% 오른 27만6000원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는 지난 9월 전국 200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반 공사 △광전자 △국가유산 △원자력 △기타 등 5개 부문·132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을 조사한 결과 일평균 임금이 27만6011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하반기(27만4286원) 대비 0.63% 오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27만7..

  • 강릉~부산 잇는 '동해선' 새해 첫 날 전 구간 개통
    우리나라 국토의 등줄기인 동해안 권역을 잇는 동해선이 2025년 새해 첫 날 전 구간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ITX-마음이 강릉에서 부산(부전)간 하루 왕복 8차례 운행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동해선은 강릉∼동해(45㎞), 포항∼부전(142.2㎞) 구간만 운영돼왔지만, 내년부터 중간 노선인 삼척∼포항(166.3㎞)이 개통되며 전 구간이 운행되는 것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포항~삼척 구간에는 사업비 총 3조4..

  • 무허가 판자촌 '개포 구룡마을' 3887가구 공동주택 탈바꿈…설계 공모 실시
    서울 강남구 '무허가 판자촌'으로 남아있던 개포 '구룡마을'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31일 구룡마을의 도시개발사업의 기본 계획안과 건축 설계안을 제안받는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를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에 공고하고 기본 계획안 및 건축 설계안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SH공사는 구룡마을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한다. 물리적으로 단절된 구룡마을에 경계 없는 새로운 형태의..

  • [신년사]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건설업 붕괴 현실화…성장 모멘텀 찾을 때"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미분양 주택 증가·공사비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31일 발표한 내년 신년사에서 "2025년 우리 경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적 분쟁 지속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고환율·고물가…고금리 현상 지속과 공사비 상승, 미분양 증가 등으로 건설경기가 장기 침체되고 있는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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