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이문동 삼천리 연탄공장 56년만에 '역사속으로'

    연탄이 주요 연료이던 시절 서울 시민의 따뜻한 안방을 책임졌던 삼천리 연탄의 마지막 '이문동 공장'이 56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68년 설립된 삼천리 연탄공장은 성수기에는 하루 약 30만장의 연탄을 생산해 서울 전역으로 공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장이었다. 그러나 연탄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연탄공장들은 점차 문을 닫게 되었다. 시대가 바뀌면서 공장 소음과 먼지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공장 이전을 요구해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삼..

  • 서울시, 위기 소상공인에 횟수·분야 제한없는 '끝장 컨설팅' 지원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횟수·분야가 제한 없는 '끝장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끝장 컨설팅은 시가 추진했던 '자영업 클리닉'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지난달부터 시행됐다. 지원 규모를 기존 375명에서 1000명으로 3배 가량 늘렸고, 최대 2회였던 지원 횟수 제한도 폐지해 무제한으로 컨설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의 종합지원 서비스를 받았던 소상공인도 끝장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중복지원..

  • 세살 버릇 여든까지…서울시, 일상속 '환경 교육' 지구 지킨다

    최근 서울에서 34일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1위는 2018년 기록된 26일(7월 21일~8월 15일)로, 서울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8년 만에 최장 열대야 기록이 다시 세워졌다. 찜통더위와 예측불허의 국지성 호우 등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기후위기가 우리의 목을 죄어오면서 환경에 대한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배우는 속도가 빨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 '농수특산물 최대 30%'…서울광장 내달 2~4일 추석 장터

    서울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음 달 2~4일 서울광장에서 '2024 추석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장터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11개 광역 및 104개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농산특산물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이 원하는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도별로 판매부스를 구성한다. 또 품목이나 생산농가를 검색할 수 있는 농가 판매상품 셀프검색..

  • 성동구, 공영주차장 모든 여자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서울 성동구는 주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모든 여자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상벨은 성동경찰서 상황실과 자동 연결돼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을 통해 외부인에게도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다음 달 중 공영주차장 화장실 특별 점검을 실시해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훼손된 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개선 조치하고..

  • 서울시·방심위, 딥페이크 핫라인 구축…24시간 내 삭제

    최근 텔레그램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지인 등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학교·단체·군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자 서울시가 딥페이크 범죄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서울시청에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과 '딥페이크 음란물 영상 삭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 삭제지원 핫라인 시스템 구축, 해외공조 협력 등이다. 우선 폐쇄형 SNS에서 돌던 딥페이크 영상물이 음란사이..

  • 2억대 신혼부부 장기전세… 오세훈표 '미리 내 집' 또 나온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6억원에 입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Ⅱ를 '미리 내 집'이라는 이름으로 6개 단지, 327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리 내 집'은 오세훈표 주택정책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두 번째 버전이다.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

  • "걷기만 해도 포인트"…노원, '스마트노원핏' 시범운영

    서울 노원구는 '스마트노원핏(Fit)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노원핏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구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과 체육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통합형 생활체육 플랫폼이다. 앱에서는 행정동·종목별로 운영 중인 생활체육 시설과 체육 프로그램, 걷기 코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원형 걷기 마일리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인이 설정한 '일일 목표 걸음 수', '걷기 챌린지' 등을 통해 1인당 연간..

  • 서울시, 내달 6~8일 게임·e스포츠 축제 'GES 2024' 개최

    서울시는 다음 달 6~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일대에서 게임··e스포츠 페스티벌 'GES(Game Esports Seoul) 2024'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GES는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부터 게임 관련 콘퍼런스, 게임 개발 콘테스트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총망라한 축제다. 시는 GES를 아시아 최고의 게임·e스포츠 페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PUBG: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P..

  • "6억원에 롯데캐슬 이스트폴 입성"…'미리 내 집' 327가구 공급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6억원에 입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Ⅱ를 '미리 내 집'이라는 이름으로 6개 단지, 327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리 내 집'은 오세훈표 주택정책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두 번째 버전이다.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 '알리가 또'…어린이용 자전거서 기준치 258배 유해물질 검출

    중국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자전거에서 국내 기준치의 258배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인라인스케이트·킥보드·자전거·안경·선글라스 등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8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넘어선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자전거 2종을 검사한 결과, 1개 제품의 좌석..

  • 노원역 4·7호선 환승통로, 30일 재개방

    서울지하철 4·7호선 노원역 환승통로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개방된다. 서울교통공사는 노후 에스컬레이터 공사로 폐쇄됐던 노원역 환승통로를 30일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6월 노원역 환승통로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시작했고, 12월 20일부터 환승 통로를 폐쇄했다. 이에 환승객들은 외부 출입구를 통해 간접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당초 노원역 환승 통로는 다음 달까지 폐쇄될 예정이었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 마포구 '레드로드', 20대가 뽑은 최애지역 1위

    서울 마포구가 20대들의 '최애(최고로 좋아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28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은 홍대·합정·상수 상권 중심의 마포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외지인 외식 이용 비중 증가폭은 2.7%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컸다. 홍대·상수·합정을 포함한 레드로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었다. 지난해 3월 레드로드를 방문한 외..

  • 중랑구, 첫 시니어 복합문화공간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개관

    서울 중랑구 화랑마을 경로당이 어르신 복지·문화·일자리를 지원하는 시니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중랑구는 묵1동에 화랑마을 시니어센터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시니어 북합문화공간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관계자는 "1977년 지어진 기존 화랑마을 경로당은 시설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잇따랐다"며 "주민들의 제안으로 기부채납을 받아 기존 경로당 자리에 화랑마을 시니어센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연면적 487.7㎡..

  • 함안군,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기반 구축

    경남 함안군은 27일 군수실에서 함안군 장기요양기관협의회, 함안동천노인통합지원센터, 함안군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함안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을 마쳤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수립된 돌봄 계획에 따라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의 필수 서비스와 주거 환경개선, 복지용품 및 냉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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