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北 연말 외국인 여행 점진 허용, 한국 예외
    북한이 코로나19 창궐 이후 사실상 금지했던 외국인 여행을 올해 연말부터 점진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인에 대해서는 예외 원칙을 적용, 여전히 여행을 금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북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21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창궐 이후 국경의 빚장을 완전히 걸어잠궜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 같은 우호국가들의 일부 인사들에 대한 특별 입국만 허가할..

  • 中, 1개월 후부터 배터리 원료 안티몬 수출통제
    중국이 다음 달 15일부터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몬(antimony)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의 16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전날 국가 안보와 이익 수호 및 국제 핵확산 금지 등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이같이 공고했다. 이에 따라 안티몬 및 초경질 재료 관련 특정 특성을 충족하는 품목은 허가 없이 수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 태국 총리에 '탁신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역대 최연소
    태국의 신임 총리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이 선출됐다.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득표율 51%로 당선됐다.헌법재판소가 지난해 8월 취임한 세타 타위신 총리가 부패 인사인 피칫 추엔반을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위헌이라며 총리직에서 해임한 지 이틀 만이다.1986년 8월 21일생인 그는 만 37세로 태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태국 최초 여성..

  • 카자흐 발하쉬 원전 건설 국민투표로 추진…주민 지지 성명
    카자흐스탄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지를 알마티주 남부 올켄 마을에서 약 26㎞ 떨어진 발하쉬 호수 일대로 선정하고 원전 건설 추진 여부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올켄 마을 지역민들이 사업 지지 성명을 내면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시민단체 등이 주최한 원자력 발전소 공청회(사업 설명회)에서 사업지 지역민 대다수가 사업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

  •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내각 참배에 中 반성 촉구
    중국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지도급 인사들이 패전일인 15일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배에까지 나선 것에 대해 중국이 강력하게 항의했다.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린젠(林劍) 대변인은 전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성명을 통해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침략전쟁을 발동한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라면서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일부..

  • 대만 동부 화롄 해역에서 또 규모 6.3 지진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 해역에서 16일 규모 6.3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대만해협 건너 푸젠(福建)성에서도 감지가 가능한 규모의 지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이로써 화롄은 지진 다발 지역이라는 악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4월 3일에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실만 상기해도 이렇게..

  • 재중 교민들 광복절 행사 파행, 일부 단체 불참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현지에서도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그러나 일부 단체와 교민들은 뉴라이트 계열의 인사로 알려진 인물이 독립기념관 관장에 임명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정부의 행사를 보이콧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재중 교민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의 주중 한국대사관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

  • 제1당 해산에 총리 해임까지…혼란 이어지는 태국 정계
    제1당 전진당(MFP) 해산에 이어 세타 타위신 총리까지 해임되며 태국 정계가 혼란에 빠졌다. 혼란 수습에 나선 태국 여권은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니띠시리(76) 전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15일 타이PBS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는 프아타이당은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전 장관을 지명했다. 전날 태국 헌법재판소가 세타 총리의 해임을 결정한 이후 연정 소속 정당 지도자들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자택에서 긴급회의..

  • 7월 中 산업생산 예상 밑돈 5.1% 증가
    중국의 7월 산업 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의 시장 전망치 5.2%에는 다소 못 미쳤다.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5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이같은 통계를 발표하면서 전달의 5.3% 증가보다 상승폭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믿음이 아직 현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반면 내수 경기 가늠자인 7월 소매 판매는 작년 동..

  • 왕이 中 외교부장 미얀마 흘라잉 사령관과 회동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내전이 격화 중인 미얀마를 방문,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회동했다. 예상대로 양국의 국경 지역 안정 회복 방안 등의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의 15일 보도를 종합하면 전날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흘라잉 사령관을 만난 왕 위원 겸 부장은 이 자리에서 우선 "우호적인 이웃국으로서 중국은 미얀마의..

  • 日기시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에 공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차 세계대전 일본 패전일인 15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料)를 봉납했다. 종전 79주년인 이날 현직 각료와 국회의원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직접 참배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에 취임한 후부터 올해 4월까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지만, 직접 참배한 적은 없다. 야스쿠니 신사는..

  • 태국 헌재, 세타 타위신 총리 해임 결정…"부패인사 장관 기용은 위헌"
    태국 헌법재판소가 14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의 해임을 결정했다.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았던 부패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위헌이라 판결한 것이다. 타이공영 PBS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피칫 추엔반을 장관으로 기용한 인사가 위헌이라는 일부 상원 의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재판관 9명 가운데 5명의 의견으로 해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세타 총리는 취임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세타 총리는 지난 4월 법조..

  • 中 환추스바오, 글로벌타임즈에 이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영문판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즈에 이어 중문판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최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인터뷰를 큰 비중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환추스바오는 지난 9일 7면과 8면 2개면에 걸쳐 '한국은 미중간 전략적 균형외교를 회복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크게 보도했다. 런민르바오의 영문판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즈..

  • 대만 타이난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기림의 날')을 맞아 14일 대만 타이난(臺南)에서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 등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난 중시(中西)구에 있는 위안부 동상 앞에서 열렸다. 당연히 마 전 총통은 이날 행사에서 "대만의 유일한 위안부 동상 앞에서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한 것은 이번이 6번째"라면서 "이는 12..

  • 총재 선거 앞둔 자민당, 기시다 불출마로 당내 경쟁 본격화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차기 총재를 선출하는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갑작스레 이뤄진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치열한 당내 경쟁 체제로 접어들었다. 기시다 총리는 14일 오전 도쿄 총리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하순께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이날 기시다 총리는 "이번 총재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바뀌는 것을 국민에게 확실히 보일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변화를 (국민들에게) 나타내는 가장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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