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사령관 "바흐무트로 진격, 러시아 진지 한 곳 파괴 성공 중"
    우크라이나군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바흐무트 근처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이날 바흐무트 근처 러시아 진지 한 곳을 파괴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앞서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이 전날 도네츠크 남부 전선 5개 구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혀 이른바 대반격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시르스키 사령관은 이날..

  • 러시아 국방부 "우크라이나, 대규모 군사작전 시작"…대반격 개시 관측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군사작전이 지난 4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군이 이른바 대반격으로 불리는 영토 수복 작전을 개시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우리가 성공할..

  • 코소보-세르비아 갈등에 佛·獨 중재나서...선거 재실시 제안
    코소보 북부 폭력사태로 '발칸반도 앙숙' 코소보와 세르비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이 중재에 나섰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비소아 오스마니 코소보 대통령은 몰도바 불보아카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uropean Political Community·EPC) 2차 회의에 참석해 별도의 비공개 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회담에 중재자 역할로 참여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 메르켈-푸틴 시대 우호 독러 관계, 우크라 침공 이후 급변
    독일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자국 주재 러시아 영사관 5곳 가운데 4곳을 폐쇄하라고 러시아 정부에 통보했다. 이는 러시아주재 독일 공관 및 문화기관 직원 규모를 350명으로 제한하기로 한 러시아 정부의 최근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다.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늦어도 올해 12월 31일까지 러시아가 독일 내 대사관과 영사관 1곳 외 다른 곳은 폐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FAZ) 등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우리의 결정은 인..

  • 푸틴 "모스크바 공격, 우크라 도발"…러 본토 '심리적 충격' 노렸나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시기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쟁의 그림자가 러시아 본토에도 깊숙이 드리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수도인 모스크바도 공습 대상이 되면서 푸틴 정권의 '특별군사작전'에 대한 지지 여론이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인기(드론) 공격 사건에 대해 "러시아와 러시아 시민을 위협하고 주거 건물을 공격한 명백한 테러행위"라고 비난했다. 푸틴..

  • 러시아 모스크바에 무인기 공격…본토 확전 가능성에 촉각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수도 모스크바를 노린 무인기(UAV) 공격으로 주택 2채가 파손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러시아 관영 RIA 통신에 따르면 이날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오늘 이른 아침 UAV 한 대의 공격을 받아 주택 몇 채에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이 공격으로 1명이 부상했지만 심각한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도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아침..

  • 프랑스서 늘어나는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대기오염과 생활습관 변화 때문"
    프랑스에서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 알레르기성 꽃가루 날림 경보가 내려졌다.현지매체 르파리지앙과 BFMTV는 29일(현지시간) 오른·모르비앙·일레빌렌·사르트·피니스테르·마옌 등 6개 지역만 제외하고 꽃가루 날림 주의도가 '높음'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공휴일인 성신강림축일을 맞아 사흘 동안 긴 주말을 만끽하려던 일부 프랑스인은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바깥 활동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

  • '발칸반도 앙숙' 코소보-세르비아 긴장 격화…나토 평화유지군 25명 부상
    발칸반도에 위치한 코소보 북부에서 새로운 시장의 취임에 반대하는 세르비아계 주민들과 코소보 경찰이 무력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진압에 나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평화유지군(KFOR) 대원들이 부상하는 등 발칸반도의 정세가 다시 불안정해질 위기에 놓였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KFOR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소보 북부 즈베찬에서 세르비아계 주민들의 시청 청사 진입 시도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장병 중 최소..

  • 젤렌스키 "우크라군 진격 시기 결정 내려졌다", 대반격 임박 관측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대한 이른바 대반격과 관련해 "시기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뤄졌다"며 "결정은 내려졌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동영상 연설에서 "최고사령부 회의에서 보고가 있었다"며 "탄약 보급, 새로운 여단 훈련, 우크라이나군 전술 등에 대해서뿐 아니라 시기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뤄졌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보고에 대해 "우리가 언제 진격할지..

  • 에르도안 재집권에 美·러 희비교차…리라화 급락 '사상 최저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며 종신집권으로 향하는 길을 열게 되자 미국과 러시아의 희비가 엇갈렸다. 또 튀르키예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과 통화에서 재선을 축하하고 이번 선거 결과가 튀르키예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튀르키예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이면서도 서방의 대러 제재에..

  • 러 용병 바그너, 바흐무트서 철수 시작…정규군 약점 부각될까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트를 완전 점령했다고 주장한 지 닷새 만에 철수 작업에 돌입하면서 러시아 정규군이 넘겨받은 바흐무트를 지킬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는 오늘 오전 5시부터 6월 1일까지 대부분의 부대를 후방 캠프로 이동시키고, 거점과 탄약 등 모든 것을 정규군에 넘길 것"이라고 밝..

  • 러 전술 핵무기, 벨라루스 이전 작업 시작…美 "무책임한 행동"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벨라루스에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를 이전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러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 이전 배치에 관한 법령에 서명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그는 "핵무기를 이전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면서 "저장 시설 등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미국..

  • 佛 '탄소절감' 단거리 항공노선 금지에…'빛 좋은 개살구' 논란
    프랑스 정부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국내에서 열차로 2시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의 항공 운항을 금지한 조치를 두고 허울뿐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는 지난 2021년 제정한 기후복원법에 담긴 이 조치에 대해 "지구 온난화를 막아내는 효과는 아주 적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는 노선은 파리에서 샤를드골 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오를리 공항과 보르도, 리옹, 낭트를 연결하는 3개..

  • 美 정보당국 "크렘린궁 공격, 러 자작극 아닌 우크라 비밀작전"
    미국 정보당국은 지난 2일 발생한 러시아 크렘린궁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 보안군의 비밀작전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정보당국은 크렘린궁 공격 직후 확보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리들의 통신 내용을 통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드론 공격이 러시아의 자작극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놀람과 당혹감이 묻어나는 러시아 통신 내용 분석을 통해 자작극 가능성을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보당국은 우..

  • 미 해군 슈퍼 핵 항모 '제럴드 R. 포드' 노르웨이 입항
    슈퍼 핵 항모라고 불리는 미 해군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가 노르웨이에 도착했다고 AFP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포드호는 북극해 훈련을 앞두고 이날 노르웨이 오슬로 피요르만을 따라 오슬로항에 입항했다. 포드호는 이곳에서 며칠 머문 뒤 북극해 일대에서 실시하는 해상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미 제12항모전단의 에릭 J. 에슬리치 사령관은 "노르웨이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세계질서에 도움이 되는 북극 및 북대서양 지역의 안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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