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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中에 2조6000억 원 추가 투자 계획

    독일의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가 협력업체와 함께 중국 시장에 140억 위안(元·2조6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벤츠는 전날(현지 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시장에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이 중 일부는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모델에는 롱 휠베이스를 장착한 전기..

  • 자포리자 원전 방문 IAEA 사무총장 "심각한 사고 가능성 배제 못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방문해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RBC-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분쟁이 끝나거나 더 이상 적극적인 군사 활동이 없는 단계로 접어들 때까지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한 2022년 3월 4일 이후 다섯 번째다...

  • 러, 美대선 영향 주려 온라인 매체에 100억대 공작

    러시아 관영매체가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6명의 우파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속된 미국 매체를 상대로 약 1000만 달러(약 133억원) 규모의 공작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재무부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방송사 RT (러시아 투데이) 보도국장인 마르가리타 시모노브나 시몬얀과 부(副)보도국장 엘리자베타 유르예브나 브로드스카이아 등 개인 10명과 기관 2곳을 신규 제재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미 법무부는 기소장에서 팀 풀,..

  • 시진핑, 아프리카 모든 수교국과 전략 관계 격상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5일 자국과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의 양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더불어 향후 3년 동안 3600억 위안(元·68조 원) 규모의 대(對) 아프리카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실시할 예정이라는 사실도 시사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ACOC)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70년 가까운 노력을 거쳐 중국과..

  • 벨라루스, '간첩혐의' 일본인 남성 구금…"국경·군사시설 등서 정보수집"

    벨라루스 보안군이 국경 지역과 군사 시설에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남성 1명을 구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벨라루스 국영 TV 채널 '벨라루스 1'은 이날 구금된 일본인이 벨라루스의 사회·경제적 상황,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현황,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정보 수집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일본인은 군사 시설을..

  • [영상] 튀르키예 카페서 고액 현금 가방 훔친 한국인 여성 2명 체포

    튀르키예의 한 카페에서 고액의 현금이 들어 있는 다른 손님의 가방을 훔친 한국인 여성 2명이 현지 수사 당국에 붙잡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매체 DHA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0분경 네브셰히르 중부 지역 괴레메의 한 카페에서 한국 국적 여성 2명이 다른 손님이 두고 간 가방을 가져갔다가 거주지에서 헌병대에 체포됐다. 가방의 주인은 알바니아인 여성 A씨였다. A씨는 앞서 해당 카페에서 2명의 친척과 함께 커피를 마신 뒤 가방을..

  • '해외 최초'…서울대, 베트남에 최고위 과정 개설

    서울대학교가 최초로 해외에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아시아지역학 연구소로 꼽히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개설하는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 과정 in 베트남'이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베트남 하노이 국가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교(하노이 인사대)와 손을 맞잡고 열리는 이번 최고위 과정은 오는 13일부터 15주 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된다. 과정은 크게 △미·중 패권 경쟁과 세계 질서의 재편 △베트남의 심층적 이해: 역사..

  • 호주, 세계 첫 파리 번식장 오픈…'역발상' 통한 개체수 조절 목적

    남호주의 캥거루섬에 세계 최초의 파리 번식장이 문을 열었다. 호주 양 산업에 매년 약 3000억원의 비용을 초래하는 '플라이스트라이크'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5일 호주 농수산부가 캥거루섬에서 파리를 완전히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멸균 곤충 기술을 통해 수백만 마리의 불임 수컷 파리를 번식시켜 방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플라이스트라이크는 파리가 가축의 털에 낳은 알이 부화한 후 피부에 기생하면서 발생하는 심각한 질병..

  • '소윤·KIM' 산호초 낙서에 필리핀 '다이빙 성지' 폐쇄

    다이버들의 '성지'로 알려진 필리핀 보홀의 다이빙 포인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산호초에 이름을 새겨넣은 것이 발견되며 당국이 해당 장소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5일 현지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필리핀 보흘주(州) 팡라오시는 지난 2일부터 유명 다이빙 포인트인 버진아일랜드에 위치한 스노클링·다이빙 장소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에드가르도 아르카이 팡라오 시장은 "이 명령은 지난 2일부터 발효됐고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 핵연료 잔해 제거 작업 연기 원인은 '관리소홀'…도쿄전력, 또 망신살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관리부실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고바야카와 토모아키 도쿄전력 사장은 전날 도쿄 경제산업성을 찾아 사이토 켄 경제산업상에게 후쿠시마 1원전 2호기 내 '핵연료 잔해(데브리·デブリ)' 채취 작업이 연기된 원인에 대해 보고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22일부터 2주에 걸쳐 2호기에서 3g 미만의 핵연료 잔해를 시험 채취하는 작업을 시작하려 했지만, 해당 작업을 수행할..

  • '인니 1등' 차량 공유 업체 고젝, 베트남 시장서 돌연 철수

    인도네시아 1등 차량 공유 업체 고젝(Gojek)이 돌연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고젝은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경쟁자 그랩을 뛰어넘지 못하고 오는 16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 고젝 베트남은 4일 성명을 통해 "모회사인 고토(GoTo) 그룹이 성장을 최적화하기 위해 (베트남)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재평가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결정은 그룹의 경영활동 강화와 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맞춰나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고젝은..

  • "바이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방침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민주 양당이 모두 149억 달러(약 19조9153억원) 거래에 대해 반대를 표명한 가운데 백악관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인수 불허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또 지난 31일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제철에 서한을 보내 US스틸 인수는 미국 철강 산업을 해치고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

  • 1만5000명 민군 합동 창군 5년 미 우주군, 우주 및 지상 전쟁 핵심 전력 부상

    창군 5년이 채 되지 않은 미국 우주군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우주뿐 아니라 지상에서 전개될 잠재적 전쟁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주군의 역할을 지상 및 우주 공간에서 다양한 만큼 적에 의해 조금만 타격을 입어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WSJ "미 병력·함정 이동 지원 정보 수집·전달, 통신, 적 표적화에 창군 5년 우주군 의존" "우주군 전력, 부분·일시 차단시 치명적 결..

  • 튀르키예-이집트 정상회담…가자 전쟁 해법 등 논의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정상회담을 했다고 이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도 앙카라에 도착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 2월 이집트를 찾은 지 7개월 만의 답방으로, 이집트 정상이 튀르키예를 방문한 것은 12년 만이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가자지구 전쟁 해법 등 중동 관련 사안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에..

  • 불신임 위기 몰린 트뤼도 총리…정책연합 맺은 진보정당 지지 철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집권 자유당과 정책 연합을 맺고 국정에 참여해온 진보 성향 신민주당(NDP)의 지지 철회로 의회로부터 불신임을 받게 될 위기에 몰렸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저그밋 싱 NDP 대표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중도 좌파 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총선에서 단독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자유당은 2022년부터 제3야당인 NDP와 정책 연합을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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