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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예산 낭비 해결사 머스크 "전기차 보조금 외 모든 세액 공제도 없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전기차 보조금뿐 아니라 모든 세액 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DOGE 공동 수장인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와 함께 워싱턴 D.C.의 연방의회의사당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폴리티코·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7월 16일에도 소셜미..

  • 베트남, 12.3 비상계엄 관련 "한국 여행 관련 주의보·경보 없다"

    한국의 '12.3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와 관련해 베트남이 "한국이 곧 상황을 안정시키고 앞으로도 강력하게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베트남 외교부 관계자도 "별도의 한국 여행 관련 주의보·경보는 없을 것"이라 말했다. 팜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련, 자국민 보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항 대변인은 "주한베트남 대사관의 정보에 따르면 12.3 계엄령은 한국..

  • 오스틴 미 국방장관, 방한 추진 없던 일로...계엄령 사태 여파, 한미 대화 중단 사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의 한국 방문이 취소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 그리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사퇴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이 7일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레이건 국방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일정을 소화한 뒤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다음주부터 일본과 한국을 잇달아 방문해 미·일,..

  • 美최대 건보사 CEO 저격범 탄피에 글자 새겨져

    미국 뉴욕시 한복판에서 전날 미 최대 건강보험사 최고경영자(CEO)를 저격해 살해한 범인이 사용한 탄환의 탄피에 범행동기를 시사하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AP는 관계자 2명을 인용해 탄피에 '거부(deny)', '방어(defend)', '증언(depose)'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는 보험금 지급을 회피하기 위해 보험사가 흔히 사용하는 전략을 연상시키는 단어라고 전했다. 이는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지..

  • 늑대 아닌 양? 中 외교 전략 변화 조짐

    지난 10여 년 동안 중국의 글로벌 외교 전략이었던 이른바 '전랑(戰狼·늑대 전사) 외교'가 '면양(綿羊·양) 외교'로 획기적으로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을 거의 잠재적 적국으로 다시 규정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 이후에는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랑 외교가 이제 수명을 다하고 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6일 전언에 따르면..

  • 트럼프가 무서워, 연말 외교 성과에도 대만 침통

    대만이 연말 쏠쏠한 외교적 성과를 얻고 있음에도 곧 현실이 될 '트럼프 2.0' 시대의 도래로 인해 마냥 웃기만 할 수 없는 상황인 탓에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곤혹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침통해 한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여겨진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최근 대만의 국제적 위상은 상당히 괜찮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에서의 막강한 경쟁력을..

  • 트럼프, 미국 중소기업청장에 켈리 레플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미 중소기업청(SBA) 청장으로 켈리 레플러 전 연방 공화당 상원의원(조지아)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장직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인선이 확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켈리는 비즈니스와 워싱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관료주의를 줄이고 중소기업이 성장·혁신·번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는 낭비·사기·규제남용을 단속해 중소기업청이 납세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 中 난팡두스바오, 계엄 관련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중국 최대 유력 지방지인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소재의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가 지난 4일 한국에서 발생한 계엄 사태와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긴급 보도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신문은 전날 '윤석열 계엄 해프닝 여파 지속…시민들 퇴진 요구, 전문가들 신뢰 재건 어려워'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벌어진 계엄 선포와 해제를 둘러싼 정국 상황을 권 회장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상세히 보도..

  • '계엄사태'에 필리핀·말레이도 "한국 여행 주의 당부"

    한국에서 비상 계엄령이 선포되었다가 해제된 가운데,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외교 당국이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자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에두아르도 데 베가 필리핀 외교부 차관은 4일(현지 시간) 현지매체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방문하려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데 베가 차관은 "여행을 완전히 중단하라고 권고하지는 않지만, 특히 해외에서는 언제나 신중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 발트해서 러시아 선박이 독일군 헬기에 총격

    러시아 선박이 발트해에서 정찰 임무 수행 중이던 독일군 헬리콥터를 향해 총격을 했다고 DPA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 사건을 간략히 언급했다. 그가 사건 발생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는 않았지만 당시 러시아 선박 승무원이 발사한 것은 신호탄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명탄 등과 같은 신호탄은 일반적으로 긴급 상황에서만..

  • 푸바오 일단 정상, 더 지켜는 봐야 할 듯

    몸이 아픈 것 아니냐는 의문을 들게 만들었던 한국 용인 태생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富寶)'의 상태는 일단 정상인 것으로 판정이 났다. 그러나 앞으로 며칠 더 지켜는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5일 보도를 종합하면 쓰촨(四川)성 워룽(臥龍)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神樹坪) 기지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微博)를 통해 푸바오의 최신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전날 이..

  • 일본제철 부회장, 트럼프 반대에도 "US스틸 연내 인수 확신"

    모리 다카히로 일본제철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철강기업 US스틸에 대한 인수를 자신했다. 모리 부회장은 이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US스틸 인수 작업을 연내에 끝낼 수 있다는 확신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 부회장은 이 같은 자신감의 근거로 지난달 미국을 방문해 US스틸 노조, 미국 정치인 등과 면담을 가질 때 그들이 보인 매각 의지를 언급했다. 그는 "(노조 관계자 등과 만나보니..

  • 또 안전사고 中, 철도 건설 현장에서 13명 사망

    안전사고 대국 중국에서 또 다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광둥(廣東)성 선전의 '선장(深江)' 철도 건설 현장에서 일어났다. 지반 붕괴가 사고의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근로자 13명이 실종됐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모두 사망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11시(현지 시간) 무렵 선전시 바오안(寶安)구 선장 고속철도 5구역 공사현장에서 일어났다. 현지 소..

  • 러시아 최고액권 5000루블 지폐 전국 유통 시작…간편결제 전환도 빨라

    러시아 지폐 중 액면금액이 가장 큰 5000루블짜리 신권이 지난해 10월 처음 발행된 이래 중앙 러시아와 극동 연해주에도 본격 유통되기 시작했다. 다만 러시아 사람들도 점점 현금 없이 간편 결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특히 젊은 층은 약 30%만 현금 결제를 한다고 응답해 현금 없는 경제생활이 빠른 속도로 자리잡고 있다. 연해주 지역 매체 보스톡미디어는 5일(현지시간)부터 "붉은색 계통으로 앞면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석이, 왼쪽 상단에 러..

  • 트럼프, 브릭스에 '관세협박'…"가입 추진 동남아에 잠재적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 국가들에게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흔들려 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브릭스로 향하던 동남아 국가들의 지정학적·경제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브릭스를 향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협박이 브릭스에 가입하려는 동남아 국가들에 대한 잠재적 위험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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