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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슈퍼태풍 '야기'에 북부 4개 공항 일시 폐쇄…항공 300여편 운항 취소

    베트남이 슈퍼태풍 '야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일 하노이와 꽝닌성(省)·하이퐁·타인 호아 등 북부지역 4개 공항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이에 따라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 300여 편 이상의 운항이 취소됐다. 6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청은 전날 슈퍼태풍 야기 예방·대응을 위한 회의를 열고 북부지역 4개 공항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수도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은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시..

  • 러시아, 인구 최상위 인도·중국과 에너지·인프라 등 극동개발 협력에 박차

    "중국과는 연해주에 국제선진경제특구(ASEZ)를 최초 조성하고 천연가스 공급을 증대하는 계획을, 인도와는 무역 증가에 따른 은행시스템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협력하고 석유개발 프로젝트 및 영화산업 투자에 노력하는 방안을, 아시아통화기금(AMF)에 관심많은 말레이시아와는 러시아 기업에 투자하고 관광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의 구상을 각각 논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9회 동방경제포럼(EE..

  • 말레이시아서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연장 요구 목소리

    말레이시아에서 남성들의 육아 참여가 중요해지면서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현행 배우자 출산휴가는 배우자와 신생아를 돌보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남성 근로자가 여성 근로자만큼 적절한 기간 동안 출산휴가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여성 근로자 출산휴가 기간은 98일이다. 반면 남성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배우자 출산휴가..

  • 뮌헨 테러 52주기에 獨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 총격전…18세 용의자 사살

    뮌헨 테러 52주기인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주재 이스라엘 영사관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뮌헨 카롤리넨 광장 인근 나치문서센터 건물 앞에서 현지 경찰이 총검 달린 구식 장총을 소지한 남성과 총격을 벌인 끝에 해당 남성을 사살했다. 사망한 총격 용의자는 오스트리아 국적의 18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오스트리아 번호판이 장착된 차량을 타고 이동해 나치문화센터 앞에서 하차한 뒤..

  • 트럼프 "정부 효율위원회 만들 것...머스크가 위원장"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대선에서 승리하면 정부 효율위원회를 만들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이코노믹 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나는 연방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며 머스크가 이 위원회를 맡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이날 오전..

  • 해리스 안보보좌관-조현동 주미대사, 한미동맹 발전 합의

    필 고든 미국 부통령 안보보좌관과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5일(현지시간) 현재 한미동맹이 역대 최상의 상태라는 데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한국대사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고든 보좌관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보좌하면서 2022년 9월 방한했을 때 비무장지대(DMZ) 방문, 올해 5월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화상 참석 등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 현실은 물론 한국의 첨단 핵심 신흥 기술 경쟁력 등..

  • 푸틴, 미국 대선 해리스 지지 발언…"바이든이 추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5일(현지시간)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본회의 토론에서 "우리가 선호하는 후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라고 했지만 그가 불출마했고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해리스 부통령에 관해 "그의 웃..

  • 미 조지아주 14세 총격범, 작년부터 이미 'FBI 감시 지시 대상'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4명을 살해하고 9명에게 총상을 입힌 14세 남성 총격범이 지난해부터 미 연방수사국(FBI)의 감시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오전(현지시간) 조지아주 배로우 카운티 윈더에 있는 애팔래치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사 2명과 14세 학생 2명이 사망했고 9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총격범인 이 학교 재학생 콜트 그레이(14)는 1교시 수업 시작 직후 자신의 교실에서 벗어나서 옆 교실로 들..

  • 스페이스X, '머스크와 갈등' 브라질서 직원 철수…여행 자제도 권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브라질에서 직원들을 철수시키고 업무 목적은 물론 개인적인 여행까지 자제하라는 권고도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주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머스크가 브라질 대법원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접속 차단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와중에 나왔다...

  • 벤츠, 中에 2조6000억 원 추가 투자 계획

    독일의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가 협력업체와 함께 중국 시장에 140억 위안(元·2조6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벤츠는 전날(현지 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시장에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이 중 일부는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모델에는 롱 휠베이스를 장착한 전기..

  • 자포리자 원전 방문 IAEA 사무총장 "심각한 사고 가능성 배제 못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방문해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RBC-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분쟁이 끝나거나 더 이상 적극적인 군사 활동이 없는 단계로 접어들 때까지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한 2022년 3월 4일 이후 다섯 번째다...

  • 러, 美대선 영향 주려 온라인 매체에 100억대 공작

    러시아 관영매체가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6명의 우파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속된 미국 매체를 상대로 약 1000만 달러(약 133억원) 규모의 공작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재무부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방송사 RT (러시아 투데이) 보도국장인 마르가리타 시모노브나 시몬얀과 부(副)보도국장 엘리자베타 유르예브나 브로드스카이아 등 개인 10명과 기관 2곳을 신규 제재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미 법무부는 기소장에서 팀 풀,..

  • 시진핑, 아프리카 모든 수교국과 전략 관계 격상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5일 자국과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의 양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더불어 향후 3년 동안 3600억 위안(元·68조 원) 규모의 대(對) 아프리카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실시할 예정이라는 사실도 시사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ACOC)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70년 가까운 노력을 거쳐 중국과..

  • 벨라루스, '간첩혐의' 일본인 남성 구금…"국경·군사시설 등서 정보수집"

    벨라루스 보안군이 국경 지역과 군사 시설에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남성 1명을 구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벨라루스 국영 TV 채널 '벨라루스 1'은 이날 구금된 일본인이 벨라루스의 사회·경제적 상황,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현황,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정보 수집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일본인은 군사 시설을..

  • [영상] 튀르키예 카페서 고액 현금 가방 훔친 한국인 여성 2명 체포

    튀르키예의 한 카페에서 고액의 현금이 들어 있는 다른 손님의 가방을 훔친 한국인 여성 2명이 현지 수사 당국에 붙잡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매체 DHA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0분경 네브셰히르 중부 지역 괴레메의 한 카페에서 한국 국적 여성 2명이 다른 손님이 두고 간 가방을 가져갔다가 거주지에서 헌병대에 체포됐다. 가방의 주인은 알바니아인 여성 A씨였다. A씨는 앞서 해당 카페에서 2명의 친척과 함께 커피를 마신 뒤 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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