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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외무장관 "이스라엘 대한 보복, 적시 적절한 방법으로 할 것"

    이란 외무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사건에 관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독일·프랑스·영국 외무장관과의 최근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중동 매체 메나FN 등이 보도했다. 아락치 장관은 전화 통화에서 하니예 암살 배후로 지목한 이스라엘을 응징할 이란의 권리를 강조했다. 또 "이란의 안..

  • 보잉 우주사업 타격...첫 우주비행사 귀환, 연기에 스페이스X 캡슐 사용

    국제우주정거장(ISS) 도달 후 기체 결함으로 지구에 귀환하지 못한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내년 2월까지 ISS에 체류해야 한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사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에 참여해 6월부터 ISS에서 80일 넘게 머물고 있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1)·수니 윌리엄스(58)를 지구로 데려오는 데 일론 머스..

  • 젤렌스키 "푸틴, 병든 노인'"...英 더타임스 "러, 반전 여론 꿈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1)을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병든 노인'이라고 조롱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구소련 붕괴로 인한 독립 33주년을 맞아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 올린 동영상 연설에서 "적색 버튼(핵공격)으로 모든 사람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붉은 광장의 병든 노인'이 우리에게 어떤 레드라인도 지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 젤렌스키, 구소..

  • 방글라 대규모 홍수에 500만명 고립…42명 사망

    방글라데시에 몬순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약 500만명의 주민이 고립됐다. 또 약 30만명이 집을 떠나 대피소로 긴급 피난했으며 40명 이상이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초부터 방글라데시와 인도 국경 지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와 인도 당국은 이번 폭우로 인해 지금까지 양국에서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들은 익사..

  • 日 기시다 "中, 수산물 수입금지 철폐 주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 1년을 맞이한 24일 후쿠시마현을 방문, 중국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중국의 수입 금지 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수산업계의 사정을 감안해 향후 어업 지원책의 방향성을 다음 주에 제시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어시장을 시찰한 후..

  • 태국 푸껫 폭우로 산사태…관광객 등 최소 10명 사망

    태국 푸껫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외국인 관광객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푸껫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같은 날 새벽부터 약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와 바위·나무가 호텔과 아파트 등이 있는 거주지 등을 덮쳤다. 이 중 가장 산사태 규모가 컸던 푸껫 남동부 땀본 까론 지역에서는 빌라와 이주 노동자 숙소 등..

  • 시진핑, 스타머 신임 英 총리와 통화

    미국과 끝날 줄 모르는 지리한 무역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3일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스타머 총리의 요청으로 가진 통화에서 우선 스타머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국제 정세가 복잡한 현시점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세계 주요 경제국인..

  • 美 해리스 대관식 2620만명 봤다…트럼프 대관식보다 3%↑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2620만명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트럼프 대관식보다 3%가량 더 많은 수치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린 민주당 전대 마지막 날인 22일 시청자 수는 262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8일 트럼프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하는 장면을 시청한 사람은 2540만명으로, 해리스의 대선후..

  • 애플, 아이폰16 등 신제품 내달 10일 발표 전망

    애플이 다음 달 10일 아이폰16 등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아직 공식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다음 달 10일 제품 공개 행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매년 9월 또는 10월 본사인 애플 파크에서 최신 아이폰 등 신제품을 공개해 왔다. 최근에는 회계연도 4분기(7~9월)의 마지막 달인 9월에 주로 발표해 왔다. 다음 달 10일 신제품이 공개되면 10일 후..

  • 미 대선 케네디 후보 사퇴, 트럼프 지지 선언...경합주 판도 영향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23일(현지시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케네디 후보는 이날 저녁 대선 향방을 사실상 결정하는 애리조나주에서 진행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실상 양자 대결인 대선 판도가 일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케네디 후보는 이날 애리조나주..

  • 미 연준 의장 "통화정책 조정 시기 도래"...9월 금리인하 기정사실...0.50%p 가능성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3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인하 속도에 대해서도 향후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았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중국공공외교연구원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량마허난루(亮馬河南路) 소재 타위안(塔園) 외교빌딩에 소재한 중국공공외교연구원을 방문해 쑨즈궈(孫治國) 부회장 겸 비서장과 한중 공공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대담했다. 협회 베이징 지회의 김형학 비서장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어 차오양구 량마차오(亮馬橋) 소재 캠핀스키호텔 양식당에서 쑨 비서장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한중 지도자 교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권..

  • 한중 수교 32주년 맞아 中 관계 발전 희망

    중국이 24일의 한중 수교 32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 촉진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수교 32주년과 관련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묻는 한 한국 매체의 질문에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자 서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다. 수교 30여년 동안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 협력했다. 이에 따라 풍부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이미 전략..

  • 대만 외교·안보 수장들 극비리에 미국행

    대만 외교 및 안보 수장들이 최근 미국을 극비리에 방문, 비공개 고위급 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린자룽(林佳龍) 대만 외교부장과 우자오셰(吳家燮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은 이번 주 '특별채널' 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비공개 회담이 아직 개최되지 않았을 경우 이번 주 내에 열릴 것이 확실시된다. 특별채널 회담은..

  • 보츠와나서 100년만에 최대 2492캐럿 다이아몬드 채굴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의 광산에서 100년만에 가장 큰 다이아몬드가 채굴됐다. 모크게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2492캐럿짜리 주먹만한 다이아몬드를 집무실에서 직접 공개했다. 이 다이아몬드는 1905년 이후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것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아직 이름을 붙이지 않은 이 다이아몬드는 무게가 약 0.5kg에 달한다.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1905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컬리넌 다이아몬드로 3106캐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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