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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中 소비자물가지수 0.5% 상승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로써 여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분위기로 볼 때는 상승세 지속 가능성이 고조된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더불어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우려 역시 다소 희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징지관차바오(經濟觀察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7월 CPI 상승은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의 전망치 0.3%보다 0...

  • 일본 강진에 기시다 해외 순방 취소…100년 주기 '난카이 대지진' 우려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당국이 예상되는 추가 지진 대비에 나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달 9~12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를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지진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9일 NHK 등에 따르면 2011년 일어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에 견줄 만한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일본..

  • 친중 성향 중남미, 中 저가품 수출 공세에 반발

    유럽을 비롯한 서방 세계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친중 성향이 강한 중남미의 주요국들이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산 제품에 잇달아 보복 관세를 부과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또 일부 국가들은 관세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남미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9일 전날(현지 시간) 멕시코 연방관보(DOF)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발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부는 7일 중국산 SBS(스티렌-부타디엔-스티렌)..

  • 미국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 '파괴적인 타격' 입을 것" 경고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시 이란의 새로운 정부와 경제가 파괴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행정부 고위당국자가 이같은 내용의 경고를 이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해당 당국자는 "미국은 이란에 이스라엘에 대한 상당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경우 심각한 긴장이 고조될 위험이 매우 높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 미국서 20대 한인여성, 경찰 총격에 사망…유족 "과잉대응"

    미국에서 조울증을 앓던 한인 여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족은 구급차를 호출하자 동행한 경찰이 과잉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한인회, 뉴저지주 검찰 등에 따르면 조울증 환자인 한인 여성 이모씨(26)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 25분경 자택인 뉴저지주 포트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숨을 거뒀다. 당시 이씨의 조울증 증세가 심해져 그의 가족은 911에 구급차를 요청했고 규..

  • 트럼프, 해리스에 3회 TV토론 제안..."해리스 등판 불구, 선거 전략 그대로"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세차례 TV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9월 중 폭스뉴스·NBC·ABC방송이 각각 주최하는 해리스 부통령과의 TV 토론에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당초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예정됐던 9월 10일 AB..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에 뉴욕증시·비트코인 가격 급등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다. 미국 노동시장이 비교적 빠르게 정상화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뉴욕증시의 3대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만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늘었다.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구직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로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함을 보여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 권도형 한국행 또 미뤄졌다…몬테네그로 대법원 제동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테라폼랩스 전 대표 권도형씨의 한국 송환이 또다시 잠정 보류됐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8일(현지시간)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지난 2일 권씨의 한국 송환 결정과 관련해 항소법원과 고등법원이 국제형사사법공조법을 위반했다며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다. 권씨는..

  • 중국에서 활동하는 박건해 화가 개인전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박건해 여류화가가 최근 '스페이스 움(Space UM)'에서 '호흡의 사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조만간 중국의 베이징 등에서도 동일 주제의 개인전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의 한국 미술계 관계자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박 화가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부터 중국의 대표적 미술 분야 명문인 중양(中央)미술학원에서 유학을 했다. 졸업 이후에는 중국과 한국을..

  • 푸바오 건강하게 잘 지내는 듯, 中 근황 공개

    지난 4월 초 한국을 떠나 중국에 정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富寶)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오랜만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계정에 푸바오가 엎드려 누운 채 잠을 자는 최근 모습을 촬영한 4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자장가를 배경 음악으로 한 이 영상은 얼핏 정지된 화면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

  • [파리 2024] "평생 한 번 있는 기회, 덥고 힘들지만 보람 있어요"

    "오전 6시에 일어나 7시 30분에 집을 나서고, 늦게까지 경기가 있는 날엔 밤 10시에 귀가하기도 한다. 특히 야외 경기장이라 더울 때 많이 지치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 지난 3일 파리올림픽 테니스와 복싱 종목 경기가 치러진 롤랑 가로스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프랑스인 말로 탕기 씨(27)를 만났다. 평소 축구·마라톤·비치발리볼 등 스포츠를 즐기는 그는 자국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 자원봉사자에 부푼 마음으로 지원했다. 2023년 2월부터..

  •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7.1 지진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에서 8일 오후 4시43분 규모 7.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진도로는 6약으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미야자키현과 고치현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쓰나미의 높이는 고치현과 미야자키현에서 최대 1m, 와카야마현과 히로시마현 등에서 0.2m 미만이다. 기상청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질 것을 당부했다. 진원 깊이는 30㎞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남..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에 中 논평 거부

    중국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티베트자치구와 홍콩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선택된 것에 대해 '미국의 내정'이라면서 별도의 논평을 거부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월즈 부통령 후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국 대선은 미국의 내정이다. 중국은 이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겠다"라는 요지의 중국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 [파리 2024] 佛검찰, '女복싱 성별 논란' IOC 고위간부 살해 협박 수사 착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복싱에 출전한 두 명의 성전환 선수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한 고위 간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살해 협박과 모욕적인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받은 사실이 공개돼 파리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교도통신이 8일 프랑스 현지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파리올림픽 여자복싱 경기에는 성별 논란을 겪고 있는 린위팅(대만), 이마네 칼리프(알제리) 선수가 각각 57㎏급과 66㎏..

  • 네팔에서 중국인 관광객 태운 헬기 추락 참변

    네팔 중부 지역에서 7일 중국인 관광객 4명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 조종사를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베이징 소식통들이 8일 외신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네팔에 본사를 둔 에어 다이너스티 소속 '유로콥터 AS350' 헬기는 전날 오후 1시54분(현지 시간) 카트만두 국제공항에서 출발, 시아프루베시 마을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륙 3분 만에 공항과 교신이 끊어졌다. 이어 카트만두 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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