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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언론 "쿼드 4개국, 9월 美서 정상회의 개최 일정 조율 중"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의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9월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TV아사히,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개국은 지난 29일 도쿄에서 개최된 외무장관 회의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매년 개최한다는데 합의하고 올해 의장국인 인도가 첫 회의를 개최키로 했지만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의 상황을 고려해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 인도 남부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사망자 최소 120명

    인도 남부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연이어 발생해 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인도 케랄라주 와야나드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토사,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주민들이 매몰됐으며 확인된 사망자는 최소 120명이라고 주 당국이 발표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그 지역 임시 거처에 거주하던 농장 노동자와 그 가족이다. 100명이 넘는 부상자 중 상당수가 위독하고 수백명의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경제제재 해제 최우선"

    중도·개혁파로 분류되는 마수드 페제스키안 이란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하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의회(마즐리스) 의사당에서 열린 제14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슬람 경전 쿠란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다.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의 헬기 추락 사고로 열린 보궐선거에 개혁파로는 유일하게 출..

  • 英 '흉기 난동범은 이슬람계' 가짜 정보에 극우파 난동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에서 발생한 어린이 댄스교실 흉기 난동범이 이슬람계라는 온라인 허위 정보에 흥분한 극우 시위대가 30일(현지시간) 인근 이슬람 사원을 경비하던 경찰을 공격하고 경찰차를 불태웠다. 경찰은 이들이 이슬람 혐오 극우단체인 '잉글리시 디펜스 리그(EDL)' 지지자들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17세 흉기 난동범에 관한 여러 가지 추측이 나돌았고 일부에선 이를 폭력과 무질서를 선동하는 데 이용했다"고 말했다. 전..

  • 재선 이어 3선 때도 유혈 사태 초래 베네수엘라 마드로, 최소 11명 사망

    28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 항의하는 베네수엘라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약 750명이 체포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30일 보도했다. 인권단체 포로 페날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중계한 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 대선과 관련한 시위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 중에는 (미성년자인) 15살과 16살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렉 윌리엄 사브 법..

  • 해리스 '등판' 후 실시 10번 여론조사 결과 보니, 트럼프 7번, 해리스 3번 우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진다는 여론조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지난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직에서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다음날부터 28일까지 실시된 10번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다는 결과는 7번이..

  • 시진핑, 伊에 일대일로 프로젝트 복귀 요청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5일 동안의 방중 일정을 소화 중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자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구축 프로젝트에 복귀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더불어 이탈리아가 시간이 갈수록 불편한 국면으로 흘러가는 중국-유럽연합(EU) 관계의 회복에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도 당부했다. 양국 관계에 밝은 중국 내 외교 소식통들의 31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29일..

  •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12명 어린이 살해 책임 헤즈볼라 지휘관 제거

    이스라엘군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습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7시 40분(한국시간 31일 오전 1시 40분)께 단행된 이번 공격은 지난 27일 헤즈볼라가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 팔라크 로켓 1발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시리아 접경지대인 골란고원 드루즈 북부 마즈달 샴스의 한 축구장을 폭격해 12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

  • '동남아 자동차 허브' 태국서 일본차 밀어내는 중국 전기차 전략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태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이 폭락하는 배경에 중국 전기차업체들의 전략적인 접근으로 인한 판매량 급상승이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2022년 태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일본차 비중은 86%였는데, 지난해 75%로 크게 떨어졌다. 대신 비야디(比亞迪·BYD)·창청(長城)·상하이(上海)차(SAIC) 등 중국 전기차가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고 NYT는 전했다...

  • 탕웨이 사망 가짜 뉴스로 곤혹, 유명세 씁쓸

    한국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의 스타 탕웨이(湯唯·45)가 최근 갑자기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로 곤혹을 겪고 있다. 현재 파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속사가 수습에 안간힘을 다하는 중이라고 하나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는 25일 이후부터 최근까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사이트들에 떠돌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망 일자를..

  • '美日 확장 억제' 논의 비난 中, 핵 선제 사용 안해

    중국이 최근 미일 양국이 미국 핵전력으로 일본을 보호한다는 이른바 '확장 억제' 회의를 처음 개최한 것에 대해 일본은 핵무기 비확산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강력 반발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8일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국 장관급 확장 억제 회의와 관련, "중국은 관련 보도에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중국은 핵무기 선제 불사용 원칙을..

  • 빈집 매입 저소득층 지원 中, 내수 진작도 결정

    중국 당국이 사상 최악의 침체 상황에 직면한 부동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주택 공실 매입 지원과 내수 진작을 촉진할 소득 증대 등의 경기 부양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나름 효과가 있을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당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주재 하에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우선 정치국은 "현재 외부 환경의 변화가 가져온 불리한 영향이 늘어났다. 국내..

  • "이란, 트럼프 복귀 막으려 온라인 비밀작전 펼치는 중"

    중동의 반미국가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 대선에 비밀스럽게 개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실(ODNI)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11월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은밀한 선전전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정보기관 당국자들은 이란이 직접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란의 현재 작전은 그의..

  • 항모대국 中, 푸젠함 3차 시험 항해 종료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글로벌 항모대국인 중국 인민해방군의 세번째 항공모함 푸젠(福建)함이 정식 취역을 앞두고 25일 동안 가진 3차 해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식 취역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미국의 아틀라스뉴스를 인용,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달 3일 시험 항해에 나선 푸젠함은 지난 28일 상하이(上海)의 장난(江南)조선소..

  • [파리 2024] 올림픽은 도둑들 대목?…선수촌 안팎서 도난 속출

    2024 파리 올림픽 참가자들을 노린 절도범들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일본 남자 7인제 럭비 대표팀 선수가 선수촌에서 결혼반지, 목걸이, 현금을 도난당해 28일(현지시간) 경찰에 신고했다. 그가 외출한 동안 침실에서 사라진 현금 포함 귀중품은 총 3000유로(약 450만원)에 달한다. 경찰이 조사했지만 외부 침입 흔적을 찾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선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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