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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2024] 올림픽 한창인 프랑스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

    2024 파리올림픽 개막 나흘째를 맞아 각종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에 당초 우려했던 맹렬한 더위가 찾아왔다. 현지매체 리베라시옹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기상청 보도자료를 인용해 30일 프랑스 45개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기상청은 지속기간이 짧지만 매우 강렬한 더위가 찾아올 때를 '폭염'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온도와 지속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폭염 단계를 △노랑(유의) △주황(매우 주의)..

  • 디지탈화 본격 시동 건 日 정부…민사·행정소송 판례 DB화 착수

    아직도 도장, 열쇠, 팩스(FAX) 사용이 보편화돼 있는 대표적인 아날로그 국가 일본에서 민사·행정소송 판결 정보의 디지털화 작업이 정부에 의해 착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매체는 30일 법무성이 전날 민사·행정소송 판례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법무성에 따르면 지금까지 나온 모든 민사·행정소송 판례가 원칙적으로 DB 구축을 위한 수집 대상이다. 교도통신..

  • "우리를 거지처럼 묘사" 태국 네티즌들 뿔나게 한 애플 광고

    태국에서 촬영된 애플의 새 광고 영상에 태국 정부와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반색했지만 네티즌들은 "태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30일 타이PBS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 대변인은 "세타 타위신 총리가 애플이 최신 광고 촬영지로 태국을 선택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며 "총리는 이 광고가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높이고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것이라 본다"고..

  • "정부, 요구사항 수용 안해" '공직할당' 시위 재개한 방글라 대학생들

    공직할당제를 두고 반대 시위를 벌이다 대법원 중재 이후 잠정 중단됐던 방글라데시의 시위가 재개됐다. 30일 AFP 통신에 따르면 공직할당제 반대 시위를 주도해온 학생단체 '차별에 반대하는 대학생들'(SAD)은 전날 수도 다카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시위를 다시 재개했다. SAD 측은 성명을 통해 "정부는 대학생들의 요구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며 모든 방글라데시 시민들이 시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다카 외..

  • 말년은 신수도에서…누산타라 근무 시작한 조코위 인니 대통령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신(新)수도 누산타라 대통령궁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10월에 퇴임하는 조코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몇 달을 누산타라에서 보낼 계획이다. 다만 공식 수도 이전을 언제 공표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30일 AP통신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누산타라에 새로 지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기자들을 만난 조코위 대통령은 "업무를 시작했고, 신수도청 관료들과 비공개..

  • 북중 이상징후…中 대사, 北 전승절 행사 불참

    흔히 피로 맺어진 혈맹으로 인식되는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최근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 혈맹이라는 단정이 무색하게 중국의 대북 압박이나 패싱이 노골적으로 이어지면서 북한 역시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혈맹이 아니라 그저 서로 극도로 견제해야 할 단순한 인접국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봐도 좋지 않나 싶다. 더구나 앞으로도 이런 양측 관계의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서방 세계나 외신들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구도가 한미..

  • [파리 2024] 이스라엘 선수단에 살해 협박 이메일…현지검찰, 수사 착수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이스라엘 국가대표 선수 3명에게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현지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과 르몽드 등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간) 파리 검찰청이 이스라엘 선수들에게 신변을 위협하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보내고 개인정보를 무단 게시한 범죄와 관련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인민방위기구'를 자칭하는 협박범은 이스라엘 선수들에게 "여러분은 파리 올림픽에 초대받지..

  • 베네수엘라 야당 "대선 개표결과 73% 확보…승리 입증"

    베네수엘라 대선 투표 '개표 부정' 의혹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야당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29일(현지시간) 대선개표 결과 73.2%를 확보해 야당의 승리를 입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야당이 입수한 개표 결과에서 민주야권연합 후보인 애드문드 곤살레스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앞섰다. 곤살레스는 수도 카라카스의 선거운동 본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당신들이 어제 투표를 통해 보여준 의지는..

  • [파리 2024] 또 실수…아르헨 선수 입장하는데 중국 국기가

    2024 파리 올림픽 주최 측이 국가를 혼동해 발생하는 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선수가 경기장에 입장할 때 그 뒤로 보여주는 화면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띄우는 실수를 저질렀다. 아르헨티나 수영 대표 마카레나 세바요스는 28일(현지시간) 여자 평영 100m 준결승전에서 자신이 입장할 차례가 됐을 때 경기장으로 들어서다 멈칫했다. 자신의 뒤편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 오성홍기가 띄워져 있었고 그것을 본 세바요스는 두 차례 돌..

  • 해리스 최대 약점, 4년 전 좌클릭 대선공약...해리스 우클릭 중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020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내 좌파 진영의 주목을 받기 위해 좌클릭한 것이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에 공격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에 해리스 캠프는 공화당의 공격이 대부분 과장된 것이라면서도 현재 해리스 부통령의 입장이 4년 전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019년 12월 3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포기했고, 이후 2020년 5월 흑인..

  • 이스라엘, 나토에 튀르키예 제명 촉구…"이란 악의 축 일원"

    이스라엘은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에 개입할 수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튀르키예를 제명해 달라고 29일(현지시간) 촉구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이스라엘 침공 위협과 위험한 언사를 봤을 때 외교관들에게 튀르키예에 대한 규탄을 촉구하고 지역 동맹에서 퇴출할 것을 요구하며 모든 나토 회원국과 긴급히 협력..

  • 3선 성공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민의 존중하자” 강조한 이유는

    독재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우여곡절 끝에 3선에 성공했지만 야권과 국제사회로부터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정치적 후폭풍이 예상된다. 공정한 선거가 아니었다는 정황도 곳곳에서 포착돼 정통성 논란에서도 마두로 대통령은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CNN 스페인어판 등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대선 승리 후 첫 연설에서 "선거에서 드러난 민의를 존중하자"고 말했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

  • "베이루트 폭격하지마"…헤즈볼라 보복 나선 이스라엘 뜯어말리는 美

    미국이 골란고원 축구장 로켓 공격의 배후로 알려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보복을 천명한 이스라엘을 자제시키기 위한 전방위 외교전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30일 레바논과 이란 당국자, 유럽 외교관을 포함한 5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골란고원 공격이 발생한 뒤 미국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을 막기 위해 다급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외교전에 나선 미국의 초점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나 공항·다리..

  • 英 어린이 댄스교실서 흉기난동…2명 사망·11명 부상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의 어린이 댄스 교습소에서 17세 남자가 흉기 난동을 벌여 어린이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 이중 어린이 6명과 어른 2명은 중태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50분께 리버풀 북쪽 사우스포트에서 흉기 공격이 발생해 사상자가 다수 나왔다며 용의자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상을 당한 어른 2명은 어린이들을 보호하려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에 게재된 광고..

  • 바이든 '전직 대통령 면책특권 불가' '대법관 임기제' 제안...실현 불가인데 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면책특권을 폐지하는 수정헌법 조항 추가와 종신제인 대법관의 18년 임기제 및 대법관 윤리 강령 강화를 담은 법안 제정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과 백악관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의 제 36대 린든 J. 존슨 대통령을 기념하는 LBJ 도서관에서 행한 민권법 제정 60주년 기념사에서도 이 같은 사법 개혁안을 제안했다 다만 이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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