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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행, 이달 말 국채매입 축소 결정…추가 금리인상 논의도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 기조에 제동을 걸기 위해 이달 말 금융정책결정위원회를 열고 국채 매입 축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일본 공영 NHK가 26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오는 30~31일 개최되는 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는 현재 매월 6조엔(한화 약 54조원) 규모로 사들이던 국채 매입액을 1~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은행은 국채를 사들이는 금융기관과 국채 매입액 축소가 시장에..

  • 여성의 적은 여성?…헤일리, 해리스 저격 "민주당의 최약체 후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출마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저격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25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민주당이 내놓을 수 있는 최약체 후보"라고 평가절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에 사퇴에 대해 "그리 놀랍지도 기쁘지도 않았다"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도널..

  • [파리 2024] "우리 선수 보호해줘"…이스라엘, 佛에 '이란 테러단체 위협' 경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이 프랑스 정부에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자국 선수단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 일간 르피가로 등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우리는 현재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 조직이 올림픽 기간 이스라엘 대표단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감행할 잠재적 위협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해리스-트럼프, 성조기 소각에 한목소리...총기·낙태·노조·세금엔 정반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시위대가 성조기를 불태우는 것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목소리를 냈지만, 총기·낙태·동성 결혼·노조·경제·세금 문제와 관련해선 진보 색깔을 드러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국 방문 및 의회 연설에 항의하는 시위대는 24일(현지시간) 성조기를 불태우는 등 폭력적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해리스 부통령은 25일 성명을 내고 "나는 성조기를 불태운 것을 규탄..

  • 바이든-네타냐후 회담했지만, 가자전쟁 휴전 합의 난항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에 관해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재선 도전을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퇴임까지 남은 6개월 동안 집중할 과제 중 하나로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인질 귀환을 꼽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미국 의회 연설에서 하마스를 소멸해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 타협하지 않겠다고 했다. 네..

  • 미, 북한 해커 현상수배...최대 138억원 현상금

    미국 국무부가 북한 해커를 현상 수배했다.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 해킹 그룹인 안다리엘과 연관된 북한 국적 해커인 림종혁(Rim Jong Hyok)을 현상 수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상 수배는 국무부의 '정의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테러 방지, 테러리스트 지도자 체포,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 해소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에게 보상금을 주는 내용이다. 국무부는 외국 정부의 지시 내지 통제 아래 미..

  • 美, 北 미사일 개발 관여 中 제재…中 반발

    중국이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우주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중국인과 단체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자 "불법적인 일방 제재에 반대한다"고 강력 반발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일관되고 진지하게 안보리 결의와 국제적 의무를 이행해왔다.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불법적인 일방 제재를 반대한다. 제재 남용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예상됐던 반응이라고 해도..

  • "트럼프 피격 당시 옥상 감시 요원, 더워서 자리 이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발생 당시 건물 옥상 감시 담당 경호요원이 덥다는 이유로 자리를 이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조시 홀리 미주리주 상원의원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 인근의 총격범이 있던 아메리칸 글래스 리서치(ARG) 빌딩 지붕에 최소 1명의 법 집행관(law enforcement officer)이 배정됐다고 주장했다. 해..

  • 느와르 황제에게 사생아? 양조위 소문에 곤혹

    느와르 영화(범죄 등의 어두운 주제의 영화)의 황제로 불리는 홍콩의 명품 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62)가 최근 사생아를 출산했다는 소문에 휩싸인 채 몹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더구나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것도 이상해 엉뚱한 가슴앓이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부인 류자링(劉嘉玲·59)과 지난 2008년에 결혼, 오랜 독신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부..

  • "전기차 인기 하락 때문에"…日 혼다·닛산, 中·美 시장서 고전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5일 혼다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내연기관 차량 생산 능력을 30% 줄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혼다는 광둥성 광저우 공장을 10월 폐쇄하고 후베이성 우한시 공장에서도 11월부터 생산 중단에 들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닛케이는 혼다가 이를 통해 현재 연간 149만대인 현지 내연기관 차량 생산능력을 100만대로 줄일..

  • "트럼프, 장애인에 '그냥 죽어야 할지도' 막말"…조카의 폭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장애인과 흑인을 지칭해 망발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24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카인 프레드 트럼프 3세가 다음 주 출간하는 회고록 '가족의 모든 것: 트럼프 가문과 우리가 이렇게 된 이유(All in the Family: The Trumps and How We Got This Way)'를 통해 이같은 과거를 폭로한다며 그 사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프레..

  • [파리 2024] 자국 여성선수 히잡 착용 금지한 프랑스에 뿔난 국제인권단체

    한 국제인권단체가 프랑스 스포츠계의 자국 여성 선수 히잡 착용 금지 조치를 지적하고 나섰다. 현지매체 프랑스앙포는 24일(현지시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프랑스 스포츠계를 상대로 인권침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보도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1961년 영국 런던에서 창설된 비정부 국제인권단체다. 단체의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소개에 따르면 전 세계 150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이 앰네스티의 인권 캠페인을 지지하고 있다. 앰네스티가 프랑스 스..

  • 韓·美·中·日 찾은 '대나무 외교' 베트남 쫑 서기장 국장

    베트남이 지난 19일 서거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장을 25~26일 이틀간 거행한다. 전 국민의 애도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도 쫑 서기장 조문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쫑 서기장의 국장은 이날 오전 7시 베트남 하노이 제5국립장례식장에서 시작됐다. 르엉 끄엉 공산당 상임서기는 "쫑 서기장은 약 60년 간의 혁명 활동에서 당과 국가의 영광스러운 혁명 대의에 수많은, 위대하고도 뛰어난 공헌을 했다"며 쫑 서기장의 별세가 "당과..

  • 태풍 개미에 대만 피해 속출, 군사 훈련도 중단

    3호 태풍 개미가 대만 전역을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피해가 확인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25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인명 피해가 예사롭지 않다. 3명이 사망하고 2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는 미끄러운 도로에서 전복된 굴삭기 밑에 깔린 운전자, 쓰러진 나무에 치인 여성, 무너진 벽이 강타한 차에 깔린 여성 등이다. 이에 따라 대만 전역의 학교, 사무실..

  • 호주, '요르단강 서안 폭력' 연루 이스라엘 정착민 7명·단체 제재

    호주 정부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폭력행위에 연루된 이스라엘 정착민 7명과 한 단체에 대해 금융제재와 여행금지 조치를 취했다.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은 25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정착민 7명과 익명의 이 단체는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폭력을 선동하거나 자행한 책임이 있다"며 "이들은 구타, 성폭행, 고문,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사망사건에도 연루돼 있다"며 제재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웡 장관은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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