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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민주당 대선 후보, 해리스 사실상 확정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직 사퇴 하루 만인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의원 과반을 훌쩍 넘는 지지를 확보해 대선후보 지명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다음 달 7일까지 대선후보를 공식발표하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새 대결구도가 완성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명받기 위한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했다"며 "조만간 후보 지명을 공식적으로 수락할 수 있기를..

  • 해리스, 네타냐후 美 의회 연설 주재 거부…비공개 회동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가 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을 주재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22일(현지시간) CNN, 워싱턴포스트 등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네타냐후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을 주재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부통령은 상원의장직을 겸임해 의회에서 특별한 회의를 주재할 수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회의를 주재하지 않는 대신 이번 주..

  • '공직할당제 시위' 방글라, 대법원 절충안에도 총리는 반대파 탓

    공직할당제를 두고 일어난 방글라데시의 대규모 소요가 대법원 판결로 수그러들었지만 인터넷은 여전히 차단됐고 총리가 책임을 야권으로 전가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전날 수도 다카에서 열린 재계 지도자 행사에서 "방화 테러가 시작됐을 때 시위하던 학생들은 자신들이 거기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통행금지령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 절대 원하..

  • [파리 2024] 자영업자들, 32만 찾는다는 올림픽 개막식 앞두고도 손님 없어 울상

    오는 26일(현지시간)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파리시민과 자영업자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지매체 bfmtv는 22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역설적으로 파리 시내 상점들에는 손님이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하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중은 약 32만6000명(유료좌석 10만4000석, 무료좌석 22만2000석)이다. 그러나 개막식을 나흘 앞둔..

  • 日고바야시제약 창업가문 출신 임원 퇴진…'붉은 누룩' 사망 관련 경영책임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창업가 출신 회장과 사장이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제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한 소비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고바야시제약이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바야시 가즈마사(84) 회장과 고바야시 아키히로(53) 사장이 사임하고 야마네 사토시(64) 전무가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

  • 미얀마 軍 쿠데타 주범, '국가원수' 대통령 대행까지 겸직

    지난 2021년 2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의 주범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대통령 대행직까지 맡았다. 군정 최고기구인 국가행정평의회(SAC) 의장과 명목상이지만 국가원수직까지 겸임하게 된 것이다. 미얀마 국영방송 MRTV는 22일(현지시간)민 쉐 대통령 대행이 심각한 신경질환으로 정상 업무를 볼 수 없고 치료가 필요함에 따라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민 쉐 대통령 대행은 흘라잉 총사령관에게 모든..

  • 美 맥도날드, 한시메뉴 '5달러 세트' 판매기간 연장

    미국 맥도날드가 한시 기획 상품으로 출시한 5달러(약 6900원)짜리 세트 메뉴를 연장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지 맥도날드 매장의 약 93%가 지난달 25일부터 4주간 판매하는 해당 메뉴를 그 이후에도 제공하기로 했다. 연장 판매 일정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다음 달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성은 맥더블, 맥치킨 샌드위치 중 1가지에 작은 감자튀김, 치킨 너겟 4조각, 작은 음료 등,..

  • 해리스 "검사처럼 트럼프 다룰 것"…첫 포문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첫 유세연설에서 자신의 과거 직업인 검사처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다루겠다고 선언했다. 해리스는 "여성 학대범, 소비자를 속이는 사기꾼, 사익을 취하려고 규칙을 깨는 부정행위자 등 모든 종류의 범죄자를 다뤄봤다"며 "내가 도널드 트럼프가 어떤 부류(type)인지 안다고 말할 때 내 말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의 경력에 맞서 나..

  • 쌀토끼로 불리는 中 미투, 자유 향한 거대 행보 시작

    그동안 쌀토끼(米兎)라는 은어로만 부르면서 모두가 쉬쉬했던 미투(나도 당했다·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고발)가 중국에서 마침내 공론화의 장(場)으로 나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쌀토끼가 드디어 토끼장을 박차고 나와 자유를 향한 거대한 행보를 시작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중국도 사람 사는 세상인 만큼 위계(位階·사회, 정치적 계급)에 따른 성희롱이나 성폭력이 결코 희귀한 것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

  • 헝가리·슬로바키아, 러 원유 공급 송유관 막은 우크라에 반발

    친러 정부가 들어선 헝가리와 슬로바키아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러시아산 원유가 운반되는 송유관을 막은 우크라이나의 조치에 대한 협의 절차 중재를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씨야트로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EU집행위 중재를 통한 의미있는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가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

  • 해리스 모습 예견한 2000년 '심슨 가족'…"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

    미국 대선 민주당 유력 후보로 떠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모습을 예언한 듯이 묘사한 24년 전의 한 애니메이션이 회자되고 있다.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시리즈의 작가 중 1명인 엘 진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내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예측'"이라는 글과 함께 '심슨 가족'의 한 장면과 해리스 부통령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나란히 올렸다.해당 이미지에는 '심슨 가족'의 리사 심슨이 20..

  • 美 증권위, 가상화폐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비트코인 이어 2번째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대장주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받았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이날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현물 ETF가 SEC의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 1월 비트코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8개 자산운용사 중 최소 2개 회사의 상품이 23일부터..

  • 방미 유지태 배우 "무관심, 불의 키워...북한 인권문제 눈 감지 말라"

    통일부 북한인권홍보대사인 유지태 배우는 22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눈을 감지 말라고 촉구했다. 유지태는 통일부와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NED)·휴먼아시아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 D.C. NED에서 개최한 '2024 북한인권국제대화'에서 영어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 북한인권홍보대사 유지태 배우 "불의 키우는 건 무관심, 북한 인권 문제 눈 감지 말라" "북한 주민의 아픈 상처 치유 위해 손 내밀고 행동해 달라" 유..

  • 구글 딥마인드, AI 기반 날씨 시뮬레이터 '뉴럴GCM' 개발

    구글이 AI 머신러닝을 접목한 날씨 시뮬레이터 '뉴럴GCM'를 개발했다. 알파벳 산하 인공지능(AI) 연구기관 구글 딥마인드는 22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네이처에 뉴럴GCM을 소개하는 논문을 게재했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와의 협력해 제작한 이 시뮬레이터는 기존 날씨 예측 시스템에 AI의 머신러닝이 접목됐다. 대기 변화 등 거시적인 영역에서는 기존 모델을 이용하고 특정 지역의 안개 등 세밀한 기후 관측에는 AI를 활용한다. 지난 50..

  • 아르헨 국민이 보유한 미화 유동성 2800억 달러…국가 외환보유액의 10배

    아르헨티나 국민이 보유하고 있는 미화 유동성이 28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새 정부가 달러-페소 환전 규제를 풀지 못하고 있는 건 달러 사재기 열풍을 경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제전문지 이프로페셔널은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때 공약한 달러-페소 환전 규제 해제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외환보유액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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