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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식의 도시 페낭 "외국인 요리사의 말레이 음식 13종 조리 금지"

    '미식의 도시'로 불리는 말레이시아 페낭주가 지역 음식문화를 보존하고자 외국인 요리사를 퇴출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고 있다. 23일 말레이메일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페낭주의회는 지역 음식문화를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페낭주 내 지역 음식을 판매하는 거리 노점상이 외국인 요리사를 고용할 수 없는 법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외국인은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나시르막(Nasi Lemak, 코코넛..

  • 바이든 사퇴 후… 트럼프 47% vs 해리스 45% 접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모닝컨설트가 바이든 사퇴 당일인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전국단위 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47%로 해리스(45%)와 2%포인트 차이를 보여 오차범위(±2%)내에 있었다. 이는 바이든 사퇴 전 조사 때 6%포인트 차이가 났던..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단둥시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2일 오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단둥시-금천구청 교류 간담회'에 참석해 페이웨이둥(裵偉東) 당서기를 면담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간담회에서 페이 서기는 "단둥은 중국의 변경 도시 중 가장 크다. 무역과 관광 등에서 발전하는 도시"라면서 "서울 금천구와 같은 중심 산업 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

  • 이스라엘, 가자지구 '인도주의 구역' 또 공격…"최소 70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또다시 가자지구 '인도주의 구역'에 공습을 가해 최소 70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보건부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칸 유니스를 공격해 팔레스타인 주민 7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바니 수하일라 마을 등으로 진격한 이스라엘군 전차부대의 공격에 의해 숨진 팔레스타인 주민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가 상당수 포함됐으며 최소 200명이 부상 당했다고..

  • 해리스, 지지율 98%로 민주당 대의원 과반 지지 확보...대선후보 확정적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직 사퇴 하루만인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의원 과반의 지지를 확보해 대선후보 지명이 사실상 확정됐다. 아울러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다. ◇ AP "해리스, 민주당 대의원 과반 지지 확보"...지지율 98% 24시간 해리스 후원금 8100만달러, 8만8000명 중 60% 첫 후원...민..

  • "케네디 무소속 후보, 트럼프 지지 대신 고위직 자리 제안"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신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 고위직 자리를 받는 거래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4명의 인사를 인용해 케네디 후보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화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선거 유세장에서 일어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수시간 후에 전화 통화로 시작돼..

  • 방미 김영호 통일, 국무부 부장관과 탈북민 강제북송, 핵우산 논의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한 한·미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의 국무부 청사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한 뒤 한국 특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미국 정부와 한국 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캠벨 부장관과 한반도 정세와 북한 내부 정세,..

  • 전 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 "주한미군 철수, 적화통일 첫단계...미 부담 4배 급증"

    허버트 맥매스터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주한미군 철수가 북한의 한국 적화 통일 첫 단계이고, 철수로 미국 납세자 부담이 최대 4배 폭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D.C.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주최 '침략자의 축 억제하..

  • 바이든 사퇴·해리스 지지한 날, 민주당 기부금 10배 폭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한 21일(현지시간) 민주당 주요 후원 사이트에 모인 기부금이 5000만달러(694억원)를 넘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보도했다. NYT는 민주당 후원 사이트인 액트블루(ActBlue)의 기부금 내역을 분석해 이같이 전하고, 이는 일일 기준 2020년 대선 이후 민주당에 대한 온라인 기부 최고액이고, 역대 세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이..

  • 우크라 외무 23∼26일 방중, 휴전 급진전될 듯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오는 23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을 방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회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휴전 중재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 초청으로 쿨레바 장관이 방중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역시 성명을 통해 "주요 논의 주제는 러시아의..

  • 바이든 사퇴에 中 논평 안해 공식 입장

    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것에 대해 공식 논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대선 레이스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미국 대선은 미국의 내정"이라면서 "나는 논평하지 않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미국이 러시아와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중국 은행에 추가 제재를 가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

  • "호주 민간 산부인과, 2030년 완전히 사라질 것"

    수익성이 낮고 인력을 충원하기 어려워진 민간 산부인과의 폐쇄가 이어지면서 호주 일부 지역에서 민간 병원 분만실이 완전히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지난 몇 년 동안 전국적으로 최소 6곳의 산부인과 병동이 폐쇄됐으며 수많은 사립 병원이 문을 닫았다면서 2030년에는 민간 산부인과 병원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민간 산부인과 병원이 문은 닫는 이유로는 해당 진료가 노동 집약적이면서 수익성은 떨어지는 것이라..

  • 기준 금리 0.1%P 인하 中, 돈 풀어 경제 부양할 듯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 금리로 인식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22일 5개월 만에 인하했다. 유동성 공급을 통한 경제 부양에 나서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이날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로 각각 0.1%P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런민은행은 지난 2월 5년물 LPR을 4.2%에서 3.95%로 0.25%..

  • '중도하차' 바이든… '총알 탄' 트럼프 흔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 투표 107일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직을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미국 대선판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유세 중 피격되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진 지 8일 만에 또다시 판세를 뒤흔들 변수가 돌출한 것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대선 유력후보들이 잇달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면서 11월 5일 대선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

  • "트럼프 이기겠다"… 여성·흑인·아시안 '3중 유리천장' 깨고 구원등판 유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를 전격 발표하면서 '특출난 파트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지체 없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후보직 사퇴 성명에서 "모든 일에서 특출난 파트너로 있어 온 해리스 부통령에게 감사하고 싶다"며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가 곧이어 올린 성명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오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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