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재의 스포츠인사이드] 달에서 행해진 첫 스포츠는 '골프'
    추석이니 달(月)) 이야기를 한 번 더 하자. 이번에는 골프 이야기다. 잭 니클라 우스도 톰 왓슨도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무릎을 쳤다는 골프 서적이 있다. '골프가 안되는 101가지 이유'라는 전설의 명저다. 이 책 중간에 '비거리에 집착하자 말라'는 구절이 나온다. 비거리에 집착하다 보면 밸런스가 무너지고, 한 두 번은 볼이 멀리 갈지 몰라도 '누적 종합거리'에서는 결국 손해를 본다는 충고였다. 그래도 모든 골퍼는 비거리에 집착한다. '모..

  • 손흥민과 황희찬 나란히 침묵, 팀 동반 패배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나란히 침묵했다.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 EPL 4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에 선발 왼쪽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아스널에 0-1로 졌다.시즌 첫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토트넘은 3라운드 뉴캐슬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승 1무 2패로 승점 4에 머..

  • LIV 종합우승 람, 하루에 298억원 수입 잭팟
    혼 람(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리브(LIV) 골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돈 방석에 앉았다.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볼링브룩의 볼링브룩 골프클럽(파70·7036야드)에서 끝난 LIV 골프 시카고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때렸다.최종 합계 11언더파 199타가 된 람은 공동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호아킨 니만(칠레)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이로써 람은..

  • 작년 KPGA 대상 함정우, 뒤늦게 첫 승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에 빛나는 함정우가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함정우는 1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2)에서 마무리된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등으로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함정우는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24언더파를 친 옥태훈 등 공동 2위 3명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승부처는 마지막 18번 홀(파5)이었다. 함정우는 약 9m 거리의..

  • 노승희 역전승, 3개월만 KLPGA 시즌 2승
    노승희가 신인 돌풍을 잠재웠다. 유현조에 이어 루키 첫 승을 노리던 이동은 등을 잠재우고 3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노승희는 15일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파72·666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등으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노승희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 그룹에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이동..

  • 프로야구,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
    한국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15일 프로야구는 4개 구장에서 총 6만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2만500명)와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3000명), 부산 사직구장(2만2758명) 등이 입장했다. 이로써 프로야구는 전날까지 994만3674명을 포함해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프로야구는 출범 첫해인 1982년 정규시즌 240경기에서 총 143만8768명의 입장객을 보였다. 이..

  • 안병훈, 10월 국내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병훈(33)이 10월 국내 무대 나들이에 나선다. 안병훈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펼쳐지는 레이스 투 두바이의 백 9 중 마지막 대회다. 안병훈과 함께 김주형도 출전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장타자 안병훈은 올 시..

  • '농구 스타' 우지원 5년 전 협의 이혼…결혼 17년 만에 파경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우지원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019년 전처 A씨와 협의 이혼했다. 지난 2002년 A씨와 결혼한 우지원은 17년 만에 이별을 선택했다. 슬하에는 두 딸을 뒀다.'코트의 황태자'로 불리며 연세대 재학 시절 수많은 팬을 몰고 다녔던 우지원은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다 은퇴했다. 이후 우지원은 농구 해설위원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했으며, 예능..

  • 확전 된 '손준호 사태'...수원FC는 계약 해지
    손준호 사태가 확전됐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손준호는 어떠한 부당 행위도 없었다고 부인하면서 자기 진술은 겁박에 의한 것이고, 그와 그의 가족이 중국 경찰의 위협을 받았다고 했는데 중국은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손준호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처벌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손준호가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판사가 공개판결을 내렸다는 것이다. "손준호는 죄를 인정해 처벌을 받..

  • 유현조 이어 이동은, KLPGA 첫 우승 청신호
    후반기 유현조에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동은(19)이 루키 돌풍을 이어갈 태세다. 유현조와 신인왕을 다투는 이동은이 우승 기회를 잡았다.이동은은 13일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등으로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신인은 아니지만 KLPGA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이채은과 이제영도 6언더파 66타로 나란히 공동 1위를..

  • 대한체육회, 문체부 공익감사 청구로 맞불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로 정면 맞대결을 예고했다. 13일 대한체육회는 "12일 문체부가 발표한 대한체육회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환영하며 감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공정하고 균형 있는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도록 지난 1월 16일 대한민국체육인대회에서 대통령실에 제출한 '문체부의 위법 부당한 체육 업무 행태에 대한 공익 감사 청구서'를 필요한 절차에 따라 감사원에 제출할 예정"이라..

  • 삼성화재 이적생 김재휘 “다시 뛰는 심장, 나를 채워줘”
    명가 재건을 외치는 삼성화재 일본 전지훈련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 이적생이 있다. 30대데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각오로 정열을 불태우는 장신 미들 블로커 김재휘(31)다. 김재휘는 남다른 공격 센스와 201㎝ 신장에서 나오는 블로킹 능력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프로배구 V리그 여러 팀들이 관심을 가졌고 2015년 10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됐다.김재휘는 2년차부터 주전급 미들블로커로 발돋움..

  • 최강 맨시티 퇴출? EPL과 세기의 재판 시작된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현존 최강팀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최악의 경우 퇴출을 면하지 못할 재판에 들어간다. 12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독립 위원회의 재판이 15일 시작된다. 현재 맨시티는 EPL 재정 규정을 14시즌에 걸쳐 115건이나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기의 재판이라고 불리는 이번 재판은 청문회를 시작으로 약..

  • 은사 최동원 동상에 처음 헌화하는 류현진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은사 최동원 동상에 처음 헌화한다. 13일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에 따르면 류현진은 14일 정오 부산 사직구장 광장에 자리한 최동원 동상 앞에서 열리는 고(故) 최동원 전 감독 13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한다. 류현진이 최동원 추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은사의 추모식에는 참석할 수 없었다.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13년 만에 한국프로야구로 돌아왔고 최동원기..

  • 이글 잡은 배상문, PGA 컴백 위한 힘찬 첫걸음
    배상문(3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돌아가기 위한 가을 시리즈 첫 경기 첫날 이글 등을 잡아내며 선전했다. 동반 출전한 김성현과 이경훈은 다소 부진했다. 배상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PGA 투어 가을 시리즈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2개 등을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배상문은 7언더파 65타로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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