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배달인데 더 비싸"…외식업계, 가격 차이 알리지 않아
    동일한 외식 브랜드라고 해도 배달 메뉴 가격이 매장 메뉴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판매하는 이중가격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메뉴인 빅맥세트는 배달 메뉴 가격(8500원)이 매장 가격(7200원)보다 1300원 비싸다. 3년 전만 해도 1000원이었지만 현재는 1300원으로 300원 올랐다.KFC는 지난 3월 이중가격제를 2년여 만에 재도입했고, 파파이스는 지난 4월 제품 가격을 인상하며 배달 메뉴 가격을..

  • 尹, '소아전문병원' 찾아 '의료진' 격려… "연휴에도 감사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고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했다. 정 대변인은 "대통령이 어린이병원에 방문한 것은 2023년 2월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2024년 3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이어 3번째"라며 "특히 대형병원 내 어린이병원이 아닌 지역 어린이병원(2차 병원)..

  • 밸류업 지수 곧 나온다…삼진제약·SGC에너지 등 중소형 가치株 주목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이달 중으로 발표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수 발표 이후, 해당 종목들로 수급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특히 전문가들은 밸류업 우수기업보단 유망기업, 대형주보단 시가총액 1조원 미만 중소형 유망기업의 수혜가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밸류업 정책 취지에 부합하고, 그동안 금융·자동차 등 대형주..

  • 계열사 정리 나선 이건일號 CJ프레시웨이…차입금 비중 축소에 초점
    CJ프레시웨이가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운전자금 개선 후 차입금 비중을 줄여 나가는 한편, 자산효율성 제고를 위한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운전자금은 임금, 원자재비 등의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는 데 필수적인 경영자금을 뜻한다.18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영업현금흐름(OCF) 개선, 총차입금 감소 등에 나선다. OCF는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운전자본(매출채권+재고자산-매입채무 증감)으로..

  •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어떤 내용 담길까
    정부가 농가 영농 안전성 향상을 골자로 한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을 추석 직후 발표할 전망이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출범한 민관학 협의체는 지난달 말까지 세 차례 회의를 열고 최종 대책을 수립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은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가 발표하는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현재 발표 일정을 당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024년 주요..

  • [경찰청 24시] '경남 하동 순찰차 사건' 경찰청 개선안에…직협' 1인 시위' 예고
    40대 여성이 순찰차 뒷좌석에 36시간 동안 갇혀 있다 숨진 '경남 하동 순찰차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순찰차 2시간 이상 정차시 '사유'를 입력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자 현직 경찰들이 1인 시위를 예고하고 나섰다.1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직 경찰로 이뤄진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 정문 앞에서 경찰청의 '지역관서 근무감독·관리체계 개선 계획'을 규탄하는 1인 시위..

  • 닻 올린 심우정號… 文일가 수사 '첫 시험대'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26기)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본격 시작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검찰 수장이 된 심 총장 앞에 놓인 과제들은 하나같이 녹록하지 않다. 다만 권력자의 부패를 척결해 사회를 투명하게 하고, 범죄로부터 약자를 보호하는 검찰 본연의 임무를 다한다면 국민들이 나서 정치권의 거센 외풍을 막아줄 것이라는 데에서 그 어느 때보다 신임 총장 역할에 기대감이 모인다.심 총장은 18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 [심우정 검찰총장 취임] 檢 '文수사' 속전속결 처리 관건… '野 외풍' 차단 최대난관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의 첫 시험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사가 될 전망이다. 검찰은 추석 연휴 이후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의혹과 관련해 딸 다혜씨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여러 의혹도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들 부부에 대한 직접소환 필요성도 커지는 중이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 시절 문 전 대..

  • 인생샷 찍고 야경 만끽… 한가위에 즐기는 고궁 나들이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8시께 서울 종로구 창경궁. 한복을 차려입은 관광객들이 궁 안 연못인 춘당지 주위에서 '인생샷(인생 살면서 가장 잘 찍은 사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들은 어둠이 내린 연못가에서 15m 간격으로 서 있는 등불을 조명 삼아 사진을 찍었다. 가족 나들이로 궁을 방문한 아이들은 검은 연못에서 잉어가 튀어 오를 때마다 "깜짝이야"라며 놀라기도 했다.추석 연휴를 맞아 여자친구와 함께..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기업사냥꾼의 경영침탈"… 박기덕 '고려아연 총력사수' 선언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MBK를 '기업사냥꾼'으로 지칭하며 "약탈적 M&A에 반대하며 투기자본으로부터 회사를 지킬 것"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명백한 '경영권 침탈행위'로 규정하고 방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액션에 들어 간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를 비롯 장형진 영풍 고문을 포함한 경영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 했고, 영풍 등의 주요 주주들도 적대적..

  • 계열사 정리 나선 CJ프레시웨이… 재무건전성 확보에 올인
    CJ프레시웨이가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운전자금 개선 후 차입금 비중을 줄여 나가는 한편, 자산효율성 제고를 위한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운전자금은 임금, 원자재비 등의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는 데 필수적인 경영자금을 뜻한다.18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영업현금흐름(OCF) 개선, 총차입금 감소 등에 나선다. OCF는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운전자본(매출채권+재고자산-매입채무 증감)으로..

  • 사상 초유 '열대야 추석'에도… "가족 만나니 마음만은 풍성"
    "고향에서 가족들과 보낸 시간은 늘 짧게 느껴지지만, 그 시간 덕분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었습니다."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역에서 만난 직장인 이모씨(37)는 연휴가 끝난 아쉬움을 이같이 전했다. 이씨는 "부산에서 부모님도 뵙고, 명절 음식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그래도 명절 동안 마음 편히 쉬었으니 이제 다시 일터로 복귀할..

  • 핵시설 공개하더니… 北, 엿새만에 또 탄도미사일
    북한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했다. 지난 12일 6연장 차륜형 발사대를 이용해 600㎜ 초대형 방사포(KN-25) 연속 사격을 한 지 엿새 만이다. 이날 북한이 쏜 SRBM의 비행거리는 400㎞였다. 발사지역과 비행거리 등으로 미뤄 볼 때 KN-23계열의 '화성포-11다-4.5'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

  • 2兆 몰린 삼성증권 회사채… 시장 '안전성' 인정
    삼성증권의 무보증 사채 발행(AA+)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목표 대비 8배나 달하는 투자수요가 발생해 증액에 성공했으며, 최근 발행된 증권채 중 유일하게 언더발행(발행금리가 민평금리보다 낮게 결정)됐다.삼성증권의 우수한 수익성과 탄탄한 재무 건전성 등이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은 올 상반기 51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연간 순이익 1조원 돌파 기대감을 키웠고, 우발부채 등을 꾸준히 줄이면서 부동산..

  • KB금융, 사회적 가치 창출 5.7조… 1년 새 61% 치솟아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ESG 등 미래선도 영역에서 KB금융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는데, 지난해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가 6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KB금융이 기업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위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산출한 것으로,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영역으로 나뉜다. KB금융은 금융과 비금융부문에서 ESG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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