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풍·MBK "고려아연 공개매수 마무리되면 매입 자사주 전량 소각"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 마무리 되면 매입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공개매수를 두고 정치권과 지역에서도 이를 비판하는 역풍이 거세게 불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는 그림이다. 18일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목적의 공개매수가 마무리된 후, 훼손된 주주가치를 회복하고 모든 주주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겠다"면서 "핵심은 매입 자사주에 대한 전량 소각"이라고 밝혔다..

  • [위드ESG]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0%대 재해율… KCC의 지속가능경영
    KCC가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라는 경영 이념 아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키로 했다. 점차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주목한 회사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펼쳐보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 지난해 전년보다 더 높은 환경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10년, 20년 뒤의 환경을 위해 탄소배출의 점진적 감소를 시도한다. 동시에 업종을 고려한 사업환경 개..

  • [닻 올린 심우정號] 부패한 권력·흔들리는 조직 잡아야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26기)이 오는 19일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본격 시작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검찰 수장이 된 심 총장 앞에 놓인 과제들은 하나같이 녹록하지 않다. 다만 권력자의 부패를 척결해 사회를 투명하게 하고, 범죄로부터 약자를 보호하는 검찰 본연의 임무를 다한다면 국민들이 나서 정치권의 거센 외풍을 막아줄 것이라는 데에서 그 여느 때보다 신임 총장 역할에 기대감이 모인다.심 총장은 18일 오후 윤석열..

  • [닻 올린 심우정號] '피의자 이재명' 암초 넘어서야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은 '피의자 이재명'이라는 큰 암초도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171석이라는 막강한 의석수로 검찰 조직 해체까지 거론하며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해내느냐는 심 총장이 성공한 총장으로 기억될지 실패한 총장으로 남을지를 평가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와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

  • [닻 올린 심우정號] 첫 시험대는 '文 일가 수사'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의 첫 시험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사가 될 전망이다. 검찰은 추석 연휴 이후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의혹과 관련해 딸 다혜씨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여러 의혹도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들 부부에 대한 직접소환 필요성도 커지는 중이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 시절 문 전 대통령 일가 수사가 지지부진했다는 비판이 제기돼온 만큼 심 총장..

  • 추석 이후 큰 장 서는 아파트 분양시장…"청약 한 번 넣어볼까"
    추석 연휴 이후부터 연말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약 8만5000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 중에는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 적용을 받아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권 단지들도 적지 않게 포함돼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1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8만501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에서..

  • "공사해도 괜찮겠네"…건설사들, 경기 회복 기대감에 수주 '활발'
    건설사들이 재건축·재개발 사업 시공권 확보에 다시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 공사비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자재 가격도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가는 등 정비사업 수주 환경이 좋아지고 있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위권 건설사 중 정비사업 부문에서 1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기록한 곳은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 총력전 예고… 박기덕 사장 “명백한 경영권 침탈 시도”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MBK를 '기업사냥꾼'으로 지칭하며 "약탈적 M&A에 반대하며 투기자본으로부터 회사를 지킬 것"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명백한 '경영권 침탈행위'로 규정하고 방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액션에 들어 간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를 비롯 장형진 영풍 고문을 포함한 경영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 했고, 영풍 등의 주요 주주들도 적대적 M&A에 대항해..

  • 9월 폭염에 전력수요 한 여름 수준…전기요금 어쩌나
    9월 들어서도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폭염이 좀처럼 꺽이지 않는 상황에 가을 전기요금 인상을 저울질하던 정부도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특히 전남 곡성은 38도를 기록했으며, 대구는 36.1도로 117년 만에 9월 최고 기온을, 서울은 33.2도로 역대 2위 기온을 경신했다. 추석 명절 기간에도 폭염은 지속돼, 지난 15일..

  • [위드ESG] 2050년 탄소배출 '제로'···KCC, 환경·사회 위한 '큰 그림' 그린다
    KCC가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라는 경영 이념 아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키로 했다. 점차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주목한 회사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펼쳐보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 지난해 전년보다 더 높은 환경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10년, 20년 뒤의 환경을 위해 탄소배출의 점진적 감소를 시도한다. 동시에 업종을 고려한 사업환경 개선으로 사고 없는 현장에 한 걸음 다가선다는 방침이..

  • 근로복지공단, 추석 전 3주간 임금체불 대지급금 479억원 지급
    #. 국내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의 계열사 직원 A씨는 최근 불거진 대금정산 지연 때문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퇴직금 1300만원을 지급받지 못해 추석에 고향을 가지 못할 상황이었으나, 고용노동부(체불확인서 발급)와 근로복지공단(대지급금 지급)의 도움으로 대지급금 700만원을 추석연휴 전에 받아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근로복지공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근로자의 생계지원 강화를 위해 고용부와 함께 '추..

  •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신청 취하 후 재신청할 듯"
    US스틸 인수를 추진해온 일본제철이 미국 당국에 낸 심의 신청을 우선 철회한 뒤 재신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안건을 심의하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재신청을 인정하기로 했다"며 "일본제철은 오는 23일까지 기존 신청을 취하한 후 재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경우 재신청 심의 결론은 11월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지며 일본제철은 정치권의 압력 가능성이..

  • [장원재의 스포츠人] "한국축구 우수성 알리는 전도자 되고 싶어"
    PVF(베트남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는 베트남 축구의 사관학교다. 설립 7년차로, 천연 잔디가 3면, 인조 잔디 3면, 그중 1면은 하프돔이다. 경내엔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도 있다. 대규모 체력단련장과 냉온수 풀도 구비했다. 이곳의 총책임자가 한국인 김남표(59) 테크니컬 디렉터(TD)다. 전전임자가 2002년 월드컵 일본 대표팀, 직전 베트남 대표팀을 역임한 트루시에다. - 이곳은 어떤 곳인가."빈 그룹이라는 기업이 설립했고..

  • 고려아연·영풍 주요 주주, MBK·장형진에 법적 대응 나선다
    고려아연, 영풍정밀 및 영풍의 주주들이 적대적 M&A를 추진하는 MBK파트너스와 장형진 고문을 포함한 영풍 경영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8일 고려아연, 영풍 및 영풍정밀 주주들은 이번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 매수 추진을 위법 및 부당한 작업으로 규정하고 책임 추궁을 위해 이사회의사록 열람등사, 회계장부 열람등사 등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위법행위 유지청구 및 경영협력계약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내용의 각종 가처..

  • 서울시교육청 웹드라마 '길고 짧은 건', 국제 어워즈 2관왕 수상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만든 웹드라마 '길고 짧은 건'이 '서울국제웹페스트'와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우수상과 베스트 촬영상을 각각 수상하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제 웹드라마 어워즈 2관왕을 달성했다.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길고 짧은 건'은 지난 6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1회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76개국 130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3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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