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복궁 소주방서 궁중음식 맛보며 전통공연 즐겨볼까

경복궁 소주방서 궁중음식 맛보며 전통공연 즐겨볼까

기사승인 2023. 09. 26. 10: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내달 20일부터 '수라간 시식공감'...추첨제로 예매 진행
ㅇ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 모습./한국문화재재단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 일대에서 궁중음식을 맛보며 전통 공연과 놀이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20~28일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를 연다.

행사는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밤의 생과방'에서는 과거 임금의 후식 등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국악 공연을 들으며 궁중에서 먹었을 각종 다과를 즐길 수 있다.

'식도락'의 경우, 외소주방에서 우유와 쌀로 만든 조선 왕실의 대표 보양식 중 하나인 타락죽을 맛보며 죽에 관련된 연극을 볼 수 있다. 두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곶감을 가위로 나눠 그사이에 잣을 박아내는 '곶감 오림'을 만들거나 '주방 골목'에서 다양한 골목 간식과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시식공감은 예매권 추첨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응모한 뒤, 당첨되면 원하는 날짜와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예매하면 된다. 경복궁이 문을 닫는 화요일에는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