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국제전략포럼 ‘원코리아국제포럼’ 내달 2일 개최

캠프데이비드 선언위에 구체적 통일전략 및 국제공조 방안 기대

세계평화를 위한 통일 한반도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원코리아국제포럼이 다음 달 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베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거행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지지한다"고 명시 발표된 이후 열리는 것으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원코리아국제포럼은 2016년부터 미국 등 한반도 관련 국가 수도에서 개최돼 한반도 정책의 최우선과제를 비핵화가 아닌 평화적 통일로 수정해야 한다고 정책적 반영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 경제위기, 미·중 지정학적 대립 심화, 러·우 전쟁, 북·러 군사거래 등 전례 없는 복합위기 속에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의 결과를 기반으로 현 정부에 안보를 넘어 통일 한반도 실현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한·미·일 협력과 전 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통일, 경제, 외교, 안보, 시민사회 등 다방면에서 종합적인 해법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충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 짐 플린 글로벌피스재단 세계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될 개회식 및 전체회의(세션 Ⅰ)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축사한다. 또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존 해롤드 타일랠리 주니어 전(前) 미 육군 4성 장군이자 미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재단 회장이 특별연설한다.

아울러 통일 한반도의 비전 '코리안드림'의 저자로서 대한노인회, 한국예총,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사색의향기,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자유총연맹,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과 함께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을 주도하는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 겸 세계의장인 문현진 박사가 기조연설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예칭 리 글로벌피스재단 동북아평화 및 개발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평화와 안보'(세션 Ⅱ)에서는 데이비드 멕스웰 글로벌피스재단 선임연구원, 그렉 스칼라튜 미(美)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자글사이칸 엔크사이칸 블루베너 회장, 블라디미르 이바노프 스팀슨 센터 선임연구원, 마칸디 리이 인도국제협력협의회 외교위원회 회장이 참여해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통일에 관한 국제공조와 전략에 대해 토론한다.

오후 4시부터 존 딕슨 글로벌피스재단 정부 및 경제 관계 선임고문의 사회로 시작되는 '통일경제'(세션 Ⅲ)에서는 남광규 고려대학교 교수, 더그 벤도우 케이토 연구소 선임연구원, 휴야 왕 중국과세계화연구센터 창설자 겸 회장, 엠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아시아연구소 소장, 레오니드 페트로브 호주 시드니 국제경영대학교 회장, 엘릭스주르 라모스 필리핀 마카티대학교 총장, 라오데 마시후 카말루딘 인도네시아 인산시타대학교 총장, 마놀란 빈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상원의원, 산제이 발라 인도국제협력협의회 부회장이 참여해 한반도 통일로 인한 동북아 경제와 세계 경제 변혁과 관련하여 토론한다.

한편 원코리아국제포럼의 참가자들은 10월 3일 여의도 광장에서 열리는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에 참석해 시민주도의 통일운동을 지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