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23 국감]유인촌 장관 “K-콘텐츠,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2023 국감]유인촌 장관 “K-콘텐츠,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기사승인 2023. 10. 10. 11: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청사 건립…강원청소년올림픽 문화스포츠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900억원의 정책금융을 콘텐츠산업에 지원하고 있고 인터폴·세계지식재산기구 등과 협력해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유 장관은 "K-컬처의 차세대 주자는 예술이다.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창작에 전념하도록 다년간 지원을 강화하고 창작 대가 기준 정비를 통해 창작활동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롭게 제정된 미술진흥법을 계기로 법-제도-유통-향유로 연결되는 미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립예술단체의 해외 공연 확대 등 한국예술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를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맞춤 지원하고 국립박물관 지역 이전,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 및 관광 휴양벨트 조성 등 지역 대표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한 유 장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장애예술인 지원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체부 현안 과제로는 내년 1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2023-2024년 한국방문의해' 추진을 꼽았다. 유 장관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관련, "안전·의료·방한대책 등을 위한 추가 재정 편성을 논의 중"이라며 "스포츠와 K-컬처가 융합된 문화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켜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했다.

한국방문의해 추진을 위해서는 "12월에 한류 2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K-팝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내년 1월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풍성하게 준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