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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해평상 시상식...자승스님·김동호 전 위원장 수상

제1회 해평상 시상식...자승스님·김동호 전 위원장 수상

기사승인 2023. 10. 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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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평화 11월 11일 코리아나 호텔서
상생상, 평화상 각각 1000만원 상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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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 한양원 선생./제공=사단법인 상생과평화
근현대 민족종교 발전과 종교 간 화합을 도모하셨던 해평(海平) 한양원 선생의 뜻을 기리는 사단법인 '상생과평화'가 제1회 해평상(海平賞) 시상식을 거행한다.

11일 상생과평화에 따르면 우리 사회 전반에 상생과 평화의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설립된 해평상 시상식은 11월 1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서 11시에 열린다. 상생상과 평화상을 선정해서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초의 해평상 수상자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과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전 위원장이 선정됐다.

해평상 운영위원장을 맡은 송석구 전 사회통합위원장은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맡아 부처님의 가르침인 공생과 상생의 정신으로 불교계를 이끌어왔으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등을 이끌며 종교 간 연대와 화합에 기여했다"며 상생상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평화상 수상자인 김동호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아시아 변방인 부산영화제를 아시아의 대표영화제로 승격시키면서 크게 기여했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홍보한 문화친선대사"라고 평가했다.

상생과평화 상임대표인 박남수 전 천도교 교령은 "해평 한양원 선생은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앞장선 나라의 어른이었다. 그 뜻을 이어 우리 사회에 상생과 평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해평상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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