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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 데카와 전속 계약 “오직 음악만을 위해서 살 것”

피아니스트 임윤찬, 데카와 전속 계약 “오직 음악만을 위해서 살 것”

기사승인 2023. 10.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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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 회장 "시대에 한 번 나올 재능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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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유니버설뮤직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 명문 레이블 데카(Decca)와 레코딩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데카는 "오랜 시간을 노력한 끝에 임윤찬과 레코딩 계약을 체결했다. 데카 공식 데뷔 앨범은 내년 봄에 나올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929년 영국에서 설립된 데카는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같은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남겼다.

임윤찬은 이번 계약에 대해 "데카는 너무나도 많은 전설적인 음악가들과 같이 일해왔기에 정말 음악가로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레이블"이라며 "오직 음악만을 위해서 살아갈 것이며, 음악을 위해서라면 다른 모든 것들을 포기하리라 다짐했다"고 말했다.

톰 루이스 데카 공동 회장은 "임윤찬은 현재 가장 흥미롭고 새로운 클래식 아티스트"라며 "그를 데카로 데려오기 위해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했다. 시대에 한 번 나올 재능을 가지고 있는 임윤찬이 우리 데카를 선택해 줘서 기쁘다"고 전했다.

데카는 이날 전속 계약 발표와 함께 임윤찬이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연주한 모습을 원테이크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 임윤찬 채널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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