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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3단계 여행경보’ 격상…“취소·연기 권고”

이스라엘·레바논 ‘3단계 여행경보’ 격상…“취소·연기 권고”

기사승인 2023. 10.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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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행 취소·연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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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제공=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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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제공=외교부
정부는 19일 이스라엘-하마스 및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이스라엘, 레바논에 3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여행 경보단계 관련, 4단계 가자지구와 3단계 서안 및 가자 인근 5km만 특별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오늘부로 4단계 가자지구와 3단계 주변지역 모두로 격상시켰다.

레바논에 대해서는 3단계 일부지역(리타니강 이남, 베이루트 남부교외지역, 북부 베카지역, 시돈, 트리폴리 이북, 트리폴리시, 12개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2단계 여타 지역에서 3단계 전지역으로 조정했다.

이로 인해 외교부는 이스라엘 및 레바논 내 체류중인 우리 국민에게 "각별히 유의하며 가급적 안전한 곳으로 출국하길 바란다"며 "해당 지역을 여향할 예정인 우리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현지 동향을 지속예의 주시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여행경보 조정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1단계 여행유의·2단계 여행자제·3단계 출국권고·4단계 여행금지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최대 90일 간 발령 가능한 '특별여행주의보'도 포함돼 있다. 이 중 3단계 적색경보는 여행 취소를 포함해 급한 용무가 아닌 이상 출국 권고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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