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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신구·박근형·박정자가 뭉쳤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80대 신구·박근형·박정자가 뭉쳤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사승인 2023. 10. 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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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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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왼쪽부터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파크컴퍼니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뭉쳤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공연한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고도'라는 인물을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내용의 부조리극이다. 1953년 파리에서 초연한 뒤 세계 각국의 관객을 만났다. 국내에서는 1969년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이 처음 소개한 뒤 약 1500회 공연을 올렸다.

신구와 박근형은 고도의 실체를 찾는 방랑자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를 연기한다. 김학철과 박정자는 두 방랑자와 대화를 나누는 지주 포조와 그의 짐꾼 럭키 역으로 출연한다. 김리안은 고도의 심부름꾼 소년을 연기한다.

연출은 뮤지컬 '레드북'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의 오경택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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