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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봉은사 대회 개최…인류공생 모색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봉은사 대회 개최…인류공생 모색

기사승인 2023. 11. 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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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 지도자 130여명 참석
중국 90여 명, 일본 55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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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등 국내 불교계 30개 종단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 봉은사 대회를 6∼7일 서울 봉은사와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수석부회장인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차석부회장인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 등 한국 불교 지도자 130여 명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중국불교협회 회장 연각(演覺)스님을 단장으로 하는 9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하며, 일본에서는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다케 가쿠초(武覺超)스님을 단장한 55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불교 지도자들은 한중일 3국 화합과 인류공생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다음에 열릴 일본 대회에 관해 합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주제인 '인류공생을 위한 불교도의 역할'과 부제로 채택한 '4차 산업시대 불법홍포를 위한 삼국불교도의 역할'을 가지고 기조연설과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3국 불교계는 1995년 중국 북경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돌아가며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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