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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피로 날려볼까” 예술의전당·미술관 등 혜택 마련

“수능 피로 날려볼까” 예술의전당·미술관 등 혜택 마련

기사승인 2023. 11. 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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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고교 대상 연극·오페라 영상콘텐츠 제공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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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전경./예술의전당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전시와 공연, 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예술의전당은 전국 수험생들이 예술의전당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하도록 온라인 영상콘텐츠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수능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다. 영상과 음향설비를 갖춘 고등학교가 전당 누리집(www.sac.or.kr)에서 신청하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연극 '돌아온다'와 오페라 '마술피리'를 학교에서 상영할 수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은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2023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와 24일 '2023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50% 할인해 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에게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의 공동 기획전시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를 무료로 관람하는 혜택을 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고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상시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청와대는 12월 31일까지 수능 수험표 소지자가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투어'에 참여하는 수험생 중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준다. 수험생들은 '관동별곡' 소재의 몰입형 미디어아트와 작가 이상을 구현한 실감형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하는 '청춘마이크' 공연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이 응원 프로젝트를 펼친다. 수험생들은 28일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 29일 부산 수영구 밀락더마켓, 12월 3일 서울 종로구 안녕 인사동, 12월 3일 경기 부천시 스페이스 작에서 열리는 '청춘마이크'를 관람할 수 있다.

12월 13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Unfold X)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 경기도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은 프로축구, 농구, 배구 경기 관람 시 현장 판매와 온라인 예매를 통해 무료입장 또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수험생들이 즐길 만한 문화생활 정보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안내하고 문화포털(https://www.culture.go.kr)에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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