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해상교통안전진단 전문인력 교육생 모집

14일까지 온라인 접수…19일부터 세종 KOMSA 본사서 교육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과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세종 본사 선박조종시뮬레이션센터에서 열린 '해상교통안전진단 전문인력 교육' 중 해상교통안전성 평가 실무 강의를 받고 있는2023년 수강생들의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오는 14일까지 '해상교통안전진단 업무 전문인력 집합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해상교통안전진단 업무는 교량·터널 건설, 항만·부두 개발 등 해상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 이뤄지기 전 항행안전 위험요인을 조사하는 업무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해사안전법령에 따라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등록과 운영에 필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 대상은 현재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체에 속한 기술 인력(신규 및 승급자)이거나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을 위해 기술 인력으로 등록하려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세종에 위치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내 선박조종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3일, 자격유지교육은 2일, 전문교육은 1일 진행되며 교육 참가비는 하루 15만원으로 과정별 교육 일수에 따라 교육비는 각각 다르다.

전년도 교육생의 개선의견에 따라 올해 교육과정에는 해상교통안전진단 관련 법규와 각종 평가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습득하고 현업 전문가에게 실무 훈련을 받는 과정이 포함됐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안전진단 대행업자와 전문 인력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안전 의식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안전진단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