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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尹 불통·고집·오만과 거리 먼 대통령…정치꾼 아냐”

전여옥 “尹 불통·고집·오만과 거리 먼 대통령…정치꾼 아냐”

기사승인 2024. 04. 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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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의료 개혁 관련 담화에…"국민들께 직접 보고하는 것"
국무회의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YONHAP NO-1941>
윤석열 대통령. /연합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1일 의료 개혁과 관련한 담화를 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불통, 고집, 오만'과는 거리가 먼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 대통령이 고집부린다고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는 외롭고 불쌍한 '정치적 계산'을 마다하는 윤 대통령과 끝까지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도어스태핑. 누구보다도 국민과 가깝게 격의 없이 소통하려 했다"며 "(한 언론사를 지목하며) 삼선슬리퍼가 깽판 놓은 것 아닌가. 대파 역시 악질적인 저지농간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오늘 의료개혁에 대해 담화를 한다.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이유와 경과를 국민께 자세히 밝힌다고 한다"며 "포털 카페 '여옥대첩' 에디튜드님(네티즌 닉네임)을 비롯한 국민들께 직접 보고하는 것이다. 왜 2000명인가"라고 강조했다.

전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분명히 말했다. '하나로마트처럼 다른 데는 싸게 사기 어려울 거 아니냐'고"라며 "우리는 좌파 방송의 공깃돌이 아니다"라며 "내일 윤 대통령 담화에 좌파들은 총궐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20석 날려먹으라고 작심했나?', '탈당에 탄핵코스냐?', '조해진이 무릎 꿇라고 했음 끝?' 조해진 의원이 민주당 최민희 딸을 보좌진으로 썼다"며 "윤석열 후보가 목숨 걸고 싸울 때 조해진 의원은 뭘 했나요? 눈만 껌뻑거리다 '공짜 탑승'하더니 새보계(새로운보수당계)답게 대통령 등에 칼을 꽂는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치꾼이 아니다. 대통령되려고 대선 나온 게 아니다. 이 나라를 더 좋은 나라로 만들려고 나왔다"며 "그는 변명하지 않는다. 꿋꿋하고 담대하게, 용감하게 국익과 국민만 보고 간다"고 평가했다.

전 전 의원은 "그래야 5년 만에 정권을 교체해 준 윤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애티튜드'라고 생각해서다. 최소한의 상식, 배려, 의리"라며 "2년 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됐다면? 이 나라 국민들은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홍위병 짝이 됐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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