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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안산시 폐비닐 ‘플라스틱 원료’로 탈바꿈

LG화학, 안산시 폐비닐 ‘플라스틱 원료’로 탈바꿈

기사승인 2024. 04. 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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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 구축 위한 민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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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LG화학 지속가능성사업부장(왼쪽)과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이 지난 2일 안산시청에서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LG화학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원 선순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화영 LG화학 지속가능성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연간 약 1만5000톤 발생하는 폐비닐 중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한다.

LG화학은 올해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열분해유 공장에 안정적으로 폐비닐을 공급하고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처리되던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에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활성화와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영 사업부장은 "LG화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 구축 사업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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