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전국 5번째

기사승인 2024. 05.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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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경남도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가 전주탄소소재에 이어 5번째로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2022년부터 진주시, 사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노력해왔다.

진주·사천시 주관으로 올해 3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지정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하게 됐다.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대구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전주 탄소소재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에 이어 5번째로 지정됐다.

도는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기본계획'에 따라 입주기업 지붕,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27MW)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5MW) 설치 등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 산업단지 내 스마트·그린 요소를 접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25.2%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곽근석 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지정으로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동시에,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경남 항공 국가산단 조기 활성화와 우주항공 첨단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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