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동안비결 리프팅 수술… 피부 절개는 ‘최소’·탄력은 ‘최대’

동안비결 리프팅 수술… 피부 절개는 ‘최소’·탄력은 ‘최대’

기사승인 2024. 06. 06. 17: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처짐·주름 개선수술로 탄력 저하 방지
피부 속 스마스층까지 당겨 효과 UP
흉터 눈에 띄지 않고 이틀이면 회복
피부노화는 2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부터 피부가 처지기 시작하는데, 이를 개선하는 수술이 바로 리프팅 수술이다. 처짐 정도와 리프팅 범위에 따라 미니리프팅, 최소절개 리프팅, 안면거상 순으로 진행된다. 리프팅 수술은 흉터 걱정이 없고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노화가 시작단계인 3040세대도 리프팅 수술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미니리프팅은 귀 뒤를 1cm가량 절개해 처진 심부볼과 무너진 턱선을 앞뒤 양쪽으로 잡아당겨 중·하안부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수술이다. 레이저나 실리프팅 효과를 보기 힘든 경우 추천된다. 최소 절개로 흉터 고민을 줄였고 부기가 빨리 빠져 회복이 빠르다. 수술 시간은 약 30분으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이중턱과 피부 처짐, 처진 볼살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피부 처짐이 심하지 않은 3040 연령대의 탄력 저하 방지에 도움이 된다.

최근 방송인 정가은, 최양락, 백보람 등이 받아 화제가 된 최소절개 리프팅은 효과가 확실하고 부기와 흉터는 적어서 '연예인 리프팅'이라고도 불린다. 헤어라인 안쪽을 히든 절개해 리프팅하는 방식으로, 최소 절개로 스마스층까지 당겨 강력한 효과를 완성한다. 눈가 주름, 팔자 주름, 처진 볼살, 늘어난 턱살에 효과적이다. 통상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수술 당일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미니리프팅에 비해 효과가 크고 안면거상에 비해 절개 부담이 적어 3040세대는 물론, 5060세대도 선호한다.

최씨는 리프팅 상담 과정에서 "어느 날 보니 심술보도 아니고 혹부리 영감처럼 자꾸 얼굴이 늘어진다"고 말해 중년 남성의 고민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정씨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마흔일곱이 되다 보니 얼굴이 약간 밑으로 내려간다. 팔자 주름도 그렇고 볼이 살짝 처지는 거 같아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검색을 하다 병원을 찾게 됐다"고 리프팅 수술 계기를 밝혔다.

안면거상은 효과가 가장 강력한 리프팅 수술로, 얼굴 모든 부위를 당겨주는 수술이다. 유지인대를 끊고 스마스층까지 당겨 피부 겉뿐 아닌 속의 처짐까지 해결한다. 처짐에 맞춰 처진볼, 팔자 주름, 심부볼, 턱선, 이중턱, 목 등 넓은 부위를 박리하는데 위치별로 다른 각도로 당겨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되 자연스러운 리프팅을 완성하는게 특징이다. 아울러 구레나룻 위치, 피부 두께, 모발 굵기 등을 고려해 알맞은 절개 위치를 선택해 수술 후 흉터를 최소화한다. 5060세대를 대상으로 안면 전체 주름을 개선하는 수술로 이미 진행된 노화를 개선한다.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최소절개 리프팅은 피부 조직만 박리하는 수술이 아니고 피부 속 스마스층까지 당겨 유지 기간과 리프팅 효과를 최대화하는 수술"이라며 "최소절개이지만 안면거상과 마찬가지로 스마스층까지 박리하기 때문에 지속력도 길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프팅 수술은 흉터나 회복기간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 최소절개 리프팅의 경우 100% 흉터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두피 속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은 크지 않다. 또 귀 앞으로 일부분 절개선이 내려올 때도 주름선이나 귀 뒤쪽으로 눈에 띄지 않는 부분으로 절개선을 숨겨 수술한다. 최소 절개이지만 수술이기 때문에 2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잔부기가 빠지고 실밥을 제거하는 데는 7~10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