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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80% 치주질환 경험…구강건강에 ‘수명’ 달렸다

반려견 80% 치주질환 경험…구강건강에 ‘수명’ 달렸다

기사승인 2024. 06. 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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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만으로 부족하다면 구강건강 영양제 급여 도움 돼
[에이아이포펫-사진1] 미펫 낼름(Nelm)
/에이아이포펫의 '미펫 낼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반려동물 구강건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수의사협회(AVMA)에 따르면 3세 이상 반려견의 80%가 치주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처럼 반려동물의 치아 역시 다른 조직과 달리 원상복구가 되지 않아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특히 수명과도 직결돼 있다. 올바른 치아관리를 한 반려견의 경우 수명을 20% 이상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반려동물건강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구강 관리를 위해 올바른 양치질로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급여하거나 사용자가 반려동물의 치아를 촬영하면 AI가 분석해 치석과 잇몸 염증 여부를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앱을 통해 관리하는 방법 등이 있다.

반려동물 양치질은 치태 침착을 방지해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구강 관리 방법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양치질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거부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에 치약을 짜서 핥게 하거나 칫솔에 간식을 발라 먹여 칫솔과 치약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이때 반드시 반려동물 전용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 이런 교육은 생후 1세 이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양치질은 앞니부터 시작해 잇몸 경계, 측면, 뒤쪽 이빨까지 꼼꼼히 한다. 반려견 양치 주기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

양치질만으로 구강 관리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구강 건강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픈서베이의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관절 영양제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이 급여하는 영양제 2순위가 구강 관련 영양제였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 관계자는 "'미펫 낼름' 구강건강 필름 영양제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소고기향으로 기호성이 좋은 것은 물론, ODF 필름 제형으로 입안에서 녹아 급여가 편리하다"고 말했다.

구강 항균 효과가 뛰어난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블루베리, 파파야 등 영양소가 풍부한 자연 성분 6종이 추가로 첨가됐다. 꾸준히 영양제를 급여하면 플라크나 치석 형성 예방은 물론 구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아이포펫의 기능성 영양 간식인 '찢어먹는 지니어스틱'은 구강, 관절, 면역, 항산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원료가 포함돼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집안에서 간편하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로 반려동물의 현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면 이를 AI가 분석해 건강 이상 여부를 알려주는 앱으로, 미국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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