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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스 모아타제디 CEO,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공장 방문

에볼루스 모아타제디 CEO,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공장 방문

기사승인 2024. 06.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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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빠르고 정확한 효과·내성 안전성 강점
[사진자료1] 양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대표와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주보'의 미국 출시 5주년을 맞아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CEO와 경영진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 향남의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공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이번 공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관리하는 대웅제약의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대웅제약 관계자들과 글로벌 사업 현황 및 미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대표는 "지난 2013년 대웅제약과 체결한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 계약은 에볼루스 창립 당시 가장 중요했던 결정이었다"며 "(지난 11년간) 임상 및 미국, 유럽 등 허가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했고, 이런 파트너십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향후 2030년까지 연평균 약 20%씩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한 연구 및 적응증 확대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등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볼루스는 올해 매출을 최대 2억6500만 달러(한화 약 3650억원)로 전망하고, 오는 2028년까지 7억 달러(한화 약 96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에볼루스는 '누시바(NUCEIVATM)'라는 제품명으로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에도 힘을 내고 있다. 현재 누시바는 영국·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에서 판매 중으로, 올 하반기 호주·스페인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은 전세계 67개 국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과 파트너십 맺었다. 글로벌 3대 규제기관인 미국·유럽·캐나다에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을 정도로 고품질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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