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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예천양조와 분쟁서 이겼다 “의혹 명명백백 밝혀”

영탁, 예천양조와 분쟁서 이겼다 “의혹 명명백백 밝혀”

기사승인 2024. 06.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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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영탁이 예천양조와의 상표권 사용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제공=어비스컴퍼니
가수 영탁이 예천양조와의 상표권 사용금지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11일 영탁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낸 상품표지 사용금지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도 이날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를 상대로 진행한 상품표지 사용금지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2020년 1월 23일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에 출연해다. 당시 영탁은 노래 '막걸리한잔'을 통해 경연 중간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예천양조는 방송 이후인 1월 28일 '영탁' 명칭의 상표권 출원 및 등록을 신청했다. 또한 '막걸리한잔' 영상을 유튜브에 무단으로 활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무단 사용 이의 제기 후 합의점으로 영탁은 2020년 4월 1년간 모델 출연 계약을 진행했고, 그해 7월 특허청이 예천양조에 "영탁 브랜드는 연예인의 예명과 동일하므로 상표등록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하면서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어비스컴퍼니는 "영탁은 예천양조와의 연이은 분쟁에서 최종 승소하며 광고 계약 종료 이후 불거진 모든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명한 끝에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혔다"면서 "앞으로 영탁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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