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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영상진단 라인업 강화 ‘리딩 컴퍼니’ 자리매김

JW메디칼, 영상진단 라인업 강화 ‘리딩 컴퍼니’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4. 06.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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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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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 /JW메디칼
JW메디칼이 영상진단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 계열사 JW메디칼은 최근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케어스트림)의 'DRX-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출시했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돼 지난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DRX-Rise는 기존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인 'DRX-Revolution' 대비 가벼운 450kg대의 무게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짧은 충전 시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다. 듀얼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두 개의 화면을 통한 영상 진단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장비 이동 시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병동 내 기기 이동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고, 튜브핸들 부분에 센서를 삽입해 의료진이 촬영 후 간편하게 튜브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저 편리성을 강화한 기능을 추가했다.

앞서 JW메디칼은 최근 고해상 이미지 구현 기술을 적용한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딥인사이트는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첨단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JW메디칼은 향후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딥인사이트'를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시장의 주력 기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케어스트림의 'Lux 35' 엑스레이 디텍터도 공급중이다. 디텍터는 엑스레이 의료기기 핵심 부품으로 인체를 통과한 엑스선을 감지해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다. Lux 35 디텍터는 무게 2.36㎏으로, 기존 제품 대비 가볍고 동일한 139μm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손잡이가 내장돼 있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JW메디칼 관계자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 의료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상진단기술 경쟁력을 부각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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