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에스티팜, 성무제 사장 대표이사 선임

에스티팜, 성무제 사장 대표이사 선임

기사승인 2024. 06. 19. 16: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신약개발 전문가
성무제 사장 대표이사 선임 (1)
에스티팜은 19일 오전 경기도 안산 소재 반월캠퍼스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성무제<사진>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성 사장의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에스티팜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네트워크 확대 및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구축, 기존 사업 재정비, 신규 사업전략 수립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성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신약개발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미국 노바티스에서 약 20여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신약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 2017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의 경구용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Kisqali)를 공동개발했다. 에스티팜과 미국 보스턴 소재의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의 TNFR(종양괴사인자 수용체) 저해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 체결을 이끌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성 사장을 지난해 영입한 이후 에스티팜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 아웃, gRNA(guide RNA, 가이드 알엔에이) 등 신규 사업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동아쏘시오그룹과 에스티팜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