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카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분야 ‘맞손’

[캠퍼스人+스토리]
19일 성동구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김형숙 한양대학교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왼쪽)이 19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센터에서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오른쪽)을 만나 '디지털헬스케어 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양대

한양대학교가 카카오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에 힘을 쏟는다.

한양대학교는 19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헬스케어 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빅데이터, AI 등 분야 연구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와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교육을 진행해 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기반 연구 개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핵심 기술과 자원을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 연구 개발에 적극 지원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숙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산·학·연이 탁월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