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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김태호 PD “나영석과 경쟁? 사람들이 TV 보는 게 더 중요”

‘가브리엘’ 김태호 PD “나영석과 경쟁? 사람들이 TV 보는 게 더 중요”

기사승인 2024. 06.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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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김태호 PD(왼쪽)와 이태경 PD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로 함께 했다./JTBC
김태호 PD가 나영석 PD와 비슷한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편성한 것에 대해 "경쟁으로 생각 안 한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태호 PD, 이태경 PD,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가비, 덱스, 데프콘이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나 PD의 신작 '서진이네2'와 비슷한 시간대에 편성되며 라이벌 구도가 이어진 것에 대해 "편성은 JTBC에서 결정한 것이고 저도 어려운 시간대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PD는 "사실 금요일 저녁 시간대는 나영석 PD님이 좋은 상권으로 만들어준 시간대라 생각한다. 사실 요즘은 동시간대 시청률을 모두 합쳐도 30%가 안 된다. 굳이 '경쟁'이라는 말을 붙이기보단 좋은 상권에 좋은 프로그램이 모여 '볼만 한 게 많겠다'고 마음을 먹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1차적으론 금요일에 많은 분들이 TV를 접하게 좋은 콘텐츠를 골라 보는 게 목표다. 그렇게 총량이 늘어나길 바란다. '가브리엘'이 JTBC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편성을 해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다.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의 신작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인원 외에 염혜란, 박보검도 출연하며 MC는 데프콘과 다비치가 맡는다.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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