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 20231103_obYBEj | 0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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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의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정농단 사건 증인이었던 장시호 씨를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28일 수사2부(송창진 부장검사)가 지난 24일 장씨를 참고인으로 불러서 조사했다고 밝혔다.
장씨 측은 공수처 조사에서 당시 검찰이 증언 연습을 시킨 적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뉴탐사'는 2016년 국정농단 특검팀에 파견됐던 김영철 현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장씨에게 증언을 회유하거나 연습시키고 사적인 관계로 지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검사는 입장문을 통해 "보도 내용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지인에게 과시하기 위해 김 검사와 관련된 거짓말을 했으니 진심으로 용서해 달라'는 장씨로부터 받은 사과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