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첫 일정으로 전직원 420여명과 소통

기사승인 2024. 07. 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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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 갖고 꼭 다니고 싶은 의회 만들겠다"
사진_6(최호정)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이 1일 서울시의회 직원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사진>은 1일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꼭 다니고 싶은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의장 취임 첫 일정으로 420여 명의 의회사무처 직원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들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장은 서소문 의원회관에서 근무하는 상임위 전문위원실을 찾아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며 "여러분은 소신껏 검토보고서를 써서 일 잘하는 의회의 면모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업무 특성상 지하에 사무공간이 있는 기계실, 전기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업무환경 개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면 의회가 살고, 의회가 살면 결국 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헤아리고, 더 나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의회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최 의장은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협치할 것은 협치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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