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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한국전파진흥협회, 5G IoT 개발 중소기업 육성

통신 3사·한국전파진흥협회, 5G IoT 개발 중소기업 육성

기사승인 2024. 07. 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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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난 5일 한국전파진흥협회 목동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 참석한 이준호 KT 디바이스마케팅담당,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 양용열 한국전파진흥협회 사무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제공=SKT
통신 3사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통신망 연동 5G IoT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제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망 연동 기술규격 공유, 중소기업 기술자문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7일 SKT에 따르면 통신3사와 RAPA의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5G IoT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고 개발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이동통신망 기반 지능화된 IoT 서비스 제품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제조사의 제품이 통신사별 품질검증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최소 2~3개월 이상의 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또 디지털 제조, 도심, 차량,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격관제, 안전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되는 IoT 장비 특성상 개별 제품에 맞는 검증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5G IoT 관련 통신망 연동 기술규격 공유 △각 통신사 테스트 환경 관련 정기적 정보 제공 △5G IoT 제품 통신사 검수시험에 RAPA 테스트 결과 활용 △중소기업 기술자문 및 컨설팅 등을 시행,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RAPA 역시 'IoT기술지원센터'에 5G 비단독모드(NSA)·단독모드(SA), 레드캡(RedCap), IoT 등과 관련된 단말·부품·안테나 기술개발 및 통신사 특화시험 환경을 구축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AI 시대 초연결 5G·6G IoT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RAPA가 5G IoT 분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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