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XR산업 원사이클 지원…5년간 193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4. 07. 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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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XR실증센터
서울XR실증센터 /서울시
서울시가 확장현실(XR)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28년까지 5년간 193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XR산업 생태계 확대부터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까지 원사이클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XR산업 발전 및 기술 확장을 위해 2028년까지 5년간 총 193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을 지원한다. XR 부품부터 디바이스, 서비스까지 해외에서도 호환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

또 2026년까지 상암 DMC에 총 2만 9759㎡ 규모의 창조산업 XR센터를 조성한다. 창조산업 XR센터는 부품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통합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고도화한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XR 융합산업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해외시장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원 사이클 지원 기반'도 구축·가동한다. 글로벌 기준에 맞는 시험·인증 체계 개발, 맞춤형 기업 지원의 삼각축을 빈틈없이 가동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댣한한 기업의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기 위한 XR산업 컨트롤타워도 구축한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 기준을 만들어 국내외 시장에서 '호환' 가능한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이외에도 기업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XR기업의 사업화를 기본목표로 입주공간 제공, 인력 양성, 펀드 조성 등 종합적인 경영지원을 돕는다.

이해우 경제실장은 "향후 5년간 193억원을 투입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먹거리인 XR산업 기술력 강화와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워 서울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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